삶은 마치 학교와 같다.
먼저 그 과목을 알아야만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고
또 그다음 과목에서 그 과목을 알아야만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앞에서 한 가지 과목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
다음 과목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제법 어리석을 대로 무지한 사람은
한없이 어리석은 나머지
자신의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 채 그토록 생사의 고통에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는 법이다.
김희성,《함박꽃도 감나무 그늘 밑에 있으면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중에서
느낀점
100세 시대라지만 나는 대략 80세쯤 생을 마감할 것 같다.
인생을 학교에 비유한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인용해보았다.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인생의 중반부은 점심시간이고, 잠깐의 휴식타임으로 지난 삶 1-4교시와
미래의 삶 5-8교시를 계획해야하지 않을까.
대략 3교시 후반부를 달려가는 시점에 나에게 위로가 된 글이었다.
1교시, 10대 시절 / 2교시, 20대 시절 / 3교시, 30대 시절
각 시절마다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지.
나의 수업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는 요즘,
김희성 작가의 글이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