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습관 -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폴라 리조 지음, 곽소영 옮김 / 이아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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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많고 항상 다이어리에 일정을 기록하지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머리가 어지럽기만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리스트가 있으면 헤매지 않는다'며 사소한 것들, 심지어는 남들에게 던질 농담까지 리스트로 만들어 두며

리스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소개글에 이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학기가 시작되면 최소 5개 이상의 조별과제와 그 밖의 개인과제, 외국어 시험 공부와 대외활동 등등...

해야할 것이 많아서 벌써부터 개강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내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 같았다.

이 책은 우선 리스트를 만드는 것의 장점을 소개하고, 여행, 이사, 꿈 등 항목별로 리스트를 만드는 예시를 단계별로 보여준 후

개인별 맞춤 리스트를 만들어보도록 실전 노하우를 이야기 해 준다.

집안일은 물론이고 인간관계에까지 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리스트가 정말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책에서 소개한 여러 가지 리스트 중 '감사 리스트'를 가장 먼저 작성해 보았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나의 경우를 예를 들면 1.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났다 2.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는 한가한 시간이 있었다 3.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었다 와 같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

책에서는 이 감사 리스트를 통해서 좀 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자존감이나 자부심을 높힐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하루를 돌아 보니

오늘도 여느 날과 같은 평범한 하루였다고 생각했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다.


이 책은 일단 무엇이든 해야할 것들을 적어 보고, 또 그 항목들을 세분화시켜 순서대로 나열해서 일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리스트 상에서 당장 주어진 일을 하나하나 수행하다보면 결국 원하던 목표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 리스트를 작성하기에 좋은 여러 아이폰 앱들도 추천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자주 활용하는 내게는 더 유용한 내용이었다.


이 작은 리스트 작성 습관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으며,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니

새로운 학기부터는 이 책에서 연습한대로 리스트를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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