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출장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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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시리즈는 베이직편 이외에도 출장,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 별로 나뉘어진 일본어 학습서이다. 일본계 기업 준비생으로서 입사 후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출장이었기 때문에, 베이직편과 함께 출장편을 골라서 리뷰하게 되었다.

출장편은 방문 약속, 거래처 방문, 제품 설명, 이동과 숙박, 공장 견학, 식사와 접대, 거래처와의 회의, 클레임 해결하기의 8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과마다 스크립트가 2개 제시되어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사전 대비를 할 수 있었다. 총 16가지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공부해두지 않으면 헷갈리기 쉬운 패턴도 따로 코너를 두어 체크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직책 뒤에 '님'을 붙이지 않는다는 등 놓치기 쉬운 포인트도 꼼꼼하게 짚어 주어 입사 전에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 보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 한 권으로 비즈니스 출장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상황에서 실전 회화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존 일본어 비즈니스 서적은 표현 위주로 정리되어 실제 업무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 상황에 이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지 애매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이렇게 비즈니스 상황별로 시리즈 출간된 일본어 학습서가 드물기 때문에, 이 책이 출간된 것이 매우 기쁘다. 일본계 기업 준비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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