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 명품보다 가치있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이영숙 지음 / 새빛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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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다 가치 있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이 영숙 저-   도서출판 새빛  값13,000원

 

책제목만 먼저 접하게 되면 굉장히 어려운 내용들을 실어놓았겠거니 하고 거부감마저 드는 책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셀수 없이 많은 자기계발 도서가 출판되어 나와 그 중에서 이거다 하는

것을 골라 읽고 실천해 보기도 하지 않았겠는가? 그 많은 책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표지와 제목이 이 책을 받아

읽도록 하는 마력을 느꼈다.

 

이 책의 저자는 남자가 아닌 여자이다. 그리고 저자는 대부분의 남자리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성공하여 잘나가는 리더의 대열에 당당히 입성하였고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성공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저자가 성공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깊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방법에 대하여 값진 경험을 글로써 피력해놓은 것이다.

  수많은 보석들을 잔뜩 가지고 있다고하더라도 그 아름다운 보석을 끼지 않는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과 같이

작가의 지금의 성공과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추기 까지 다양하고 어려운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는 담금질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는것을 볼 수 있었다.

 

 파워 있는 리더가 되고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해답도 뒤에 제시한다. 곧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와 혼자서 독야청청 하는 리더에 대하여 학습과 훈련의 단계를 거쳐 따르는 자들을 위하여 훌륭하게 준비된 리더의 조건과 그렇지 않은 리더는 어떠한지를

경험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걸어가는것은 편하고 쉬운 길일 것이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헤쳐 걸어가는 자가 되라. 만들어진 명품브랜드를 지양하고 자기자신을 이제는 명품브랜드로 스스로 개발하여  명품의 가치를 만들어가라는 것이 저자의 외침으로 들린다.  보통의 사람들은 왜 남이 해 놓은것에 만족해야 하는지를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의문들을 제시하고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저자의 매력이자 능력인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데에 오랜시간이 걸렸다. 한쳅터한쳅터 나를 돌아보고 깊이있게 나자신의 현 상황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가없었다.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고 있는상황인데 저자는 나의 등을 떠다밀고 있었다. 그리고 변화에 대하여 절대로 겁을 먹지 말라고 독려하고 있었다.  나를 변화시킬 능력이 없는 조직에서는 과감히 털어버리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는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값진 선생님이자 실천과제로 다가왔다.

 

이책은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책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사회초년생부터 변화를 원하는 각 구성원 누구나에게 읽어서 자기 가치를 드높이고 명품의 반열에 올라서는 성공하는 리더가 되게 만드는 책이라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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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단숨에 100타 깨기
김영안 지음 / 새빛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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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를 위한 스토리텔링 실전 가이드]

골프 단숨에 100타 깨기 ... 김영안 지음

(주)새빛에듀넷

가격 : 12,000원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골프관련업체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책을 받고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서 독자가 마치 처음부터

직접 체험하는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세심하고 자상한

저자의 표현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주인공인 박경용은 자신의 사회생활에 있어 하지않으면 안되는 필연성을 가지고 있던 차에 대학동창인 골프선배를 만나 자연스럽게 골프에 입문할 수있도록 그를 통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게 됩니다.

 주인공을 따라 간접경험을 하면서 주인공이  경험하는 실전: 장비구입에서부터 시작하여 레슨의 과정과 연습의 과정을 현실감있게 통과하고 첫 라운드(머리얹기)로 부터 시작하여 해외 유명골프장까지 라운딩을 경험하는 과정. 슬럼프로부터 벗어나는 얘기와 골프에 관련된 과학적인용어해설. 마지막으로 골프관련 기원과 유래까지 페이지를 할애하여 빼곡히 기록해놓았습니다.

 

저자는 골프는 몸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몸이 함께 연구하고 생각하여 체득하는 것이다.

준비동작과 스윙 그리고 퍼터에 대한 외로운 연습의 시간들이 힘들고 그러면서도 우스꽝스런 장면들을 연출하는 과정을 거치고 난 후라야 진정한 골퍼로서 준비가 되어지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저자는 골프에대하여 "골프는 엔돌핀의 스포츠가 아니라 세로토닌의 스포츠이다<중략> 극단을 치닫는 대뇌의 흥분을 조절해 은근한 쾌감, 즐거움, 생기와 의욕을 주는 호르몬이다. 교감신경의 흥분, 화끈한 각성상태가 부교감신경의 이완, 차분한 각성상태로 전환한다"

"골프는 광기어린 스포츠라기보다는 '나이듦이 아름다운 스포츠'이기 때문에 늙은이가 젊은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다"p142

 

 

   저자의 산경험이 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예비골퍼들과 골퍼들을 응대하는 관련업체종사자들에게 이 책은

값진 자산이 되어지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며 적극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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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니체 - 예술가적 철학자 New 니체 100배 즐기기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진상 엮음 / 휘닉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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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 니체

"니체는 죽었다" - 신

"니네는 죽었다" - 화장실청소아줌마

 

 화장실벽의 연달아 달려 있는 이 낙서의 시작점이기도 한 니체는 우리에게 "신은 죽었다"라는 한 줄의 글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니체가 누군지는 몰라도 그가 한 이 한 마디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 때문인지 그를 잘 모르지만 그가 한 이 말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시대의 이단아, 현대의 가치를 부정하는 독설가, 아니 간단히 말해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이상한 사람'의 글들 중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전해줄 글들을 엮은 것이다. 엮은이가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니체의 대부분의 글이 그렇겠지만) 첫째로, 지금 읽고 있는 이 문장의 의미가 궁금해지고, 둘째로, 이 글을 우리가 왜 전해받아야 하는지 아리송해진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니체가 읽고 싶어서' 함부로 그의 책에 손을 댄 어릴적 모습처럼 진땀 흘려가며 그가 쓴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그의 글을 읽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사상 전체를 알 수 없어도 그가 쓴 글 대부분에서 베어나오는 그의 통찰력, 직관력, 강렬한 생기는 그의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마치, 태평양 한 가운데서 낚시대로 싱싱한 활어를 잡아올린 것처럼. 그 물고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클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고, 색깔은 있으나 어떠한 색인지 정확히 말하진 못한다. 왜냐하면 그 물고기는 저 바다 깊은, 깊고 깊은 심해에서 잡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니체의 글이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것은 그의 정신과 자세가 아닐까 싶다. 기존의 '이론'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끊임 없이 '진리'를 찾아헤매는 여행일지인 그의 글은 우리에게 살아있는 정신이 어떠한가를 알려주고, 오늘날 삶을 여행하고 있는 우리가 가져야할 적극적인 자세를 가르쳐준다. 메말라있고 잠든 우리의 정신에 냉수를 쏟아붓고 잠에서 깨우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굿모닝 니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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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맨이 나타났다 -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
김민서 지음, 김주리 그림 / 살림Friends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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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중에 겁 없는 세대가 중딩들이라고 한다. 이야기(소설)의 주인공이 그 겁 없다는 중학생 3학년들의 이야기이며 그러한 조건을 바탕에 깔고 이야기를 겁없이 진행시켜나가는 것, 작가의 놀라운 능력이라고 하겠다.
  작가가 펼쳐놓은 주인공들의 다정다감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은 유아기와 성인기 사이에서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모든 중학생들이 똑같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런 상황과 사건들이 또 한 편으로는 겪을수도 있을법한 사건과 에피소드가 아닌가도 상상해보았다.

  작가는 작가나름의 학창시절의 경험과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기성세대 어른들이 읽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나가고 있으며, 주인공들의 개개인의 환경과 그에 따른 비밀들을 하나하나 엮어나가면서 우리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건으로 긴장과 박진감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자연스럽게 풀어헤치고 있다.

  친하지 않던 사이가 하나의 목적을 공유할 때에 특별한 사이가 되어가고 본인이 부끄럽고 노출하고 싶지 않던 자기만의 비밀과 고민을 용기있게, 때로는 두눈 질끈 감고 자신을 내려 놓았을 때, 상대방이 한 마디로 공감해주고 이해하는 장으로 변해가며 아픔과 짐을 서로 나누어 보려는 정과 의리가 발동하는 이야기였다.

  작가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등장하는 여섯 또는 여덟 명의 주인공들의 상황을 설정하는 기가찬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치 작가본인이 학창시절 그와 같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람처럼 말이다.

 장면이 바뀌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게 로맨스만화에 주로 그려지는 세심한 필체의 만화장면이 등장하여 지루하지않고 마치 영화를 보는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끔 해놓은것도 신선한 연출이라고 할것이다. 

  이기적인 세대들의 충돌과 철수맨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놓고 서로다른 목적을 가지고있으나  서로 의기투합하는 것이라든가 찾을듯말듯 혹 찾을수 있었다는 늬앙스를 풍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들에게 아쉬움과 희망을 안겨주는 명장면이 가슴을 따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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