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비밀 : 우리의 땅, 독도를 부탁해 - 국기원 공인 캐릭터와 함께하는 태권 동화 태권도의 비밀 시리즈
차규리 지음, 윤태훈 그림 / 작은우주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동서남북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판타지 태권동화


 


국기원 공인 캐릭터와 함께하는 태권동화 <태권도의 비밀>시리즈


이 책은 우리의 전통 수호신인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를 의인화한
국기원의 공인 캐릭터 ‘타이온’, ‘드론’, ‘진’, ‘해로’와 함께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 어린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바람으로 기획된 책이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라면 남자,여자 할 것 없이 한번쯤은 태권도를 접하고 배워보았겠지만

데이지양은 6살때 6개월정도 배워본게 전부라 국기원 공인 캐릭터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하지만 데이지양은 한국사 책을 읽으며 고구려의 무덤에 그려졌던 고분벽화 속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를 접해본 적이 있어서 캐릭터들이 낯설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해요


대한민국의 동서남북 독도, 제주도, 갯벌, DMZ 총 4권으로 되어있는 <태권도의 비밀>시리즈

그 중 오늘 읽어본 책은 우리의 땅, 독도를 부탁해 입니다



이번책의 또 다른 주인공 태권소녀 채령이 입니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채령이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는 독도를 마지막 까지 기억하고 있는 어린이랍니다.



독도 사랑 전국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여 독도로 소풍을 가게된 채령이와 반 친구들은

소풍을 가기전 독도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아이들도 잘 몰랐던 독도의 모습, 채령이는 자료집을 만들며 독도의 매력에 빠져들었지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아무도 독도로 소풍을 가기로 했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독도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고 채령이는 답답해 할 수 밖에 없었지요

 


혼란스런 마음을 정리하려고 마을 뒷산에서 태권도를 수련중이던 채령이는

자신을 태권도의 비밀을 가진 아이라고 부르는 팽사부와 타이온, 드론, 해로, 진을 만나게 되어

사람들이 독도를 잊어버리게 된 것이 세계를 정복하려는 닥터 부가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통 수호신과 함께 독도 지키기에 나선 채령이

점점 힘이 세진 닥터 부의 공격에 위기에 빠지지만

태극 품새의 각 장이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며 위기를 이겨내고

닥터 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답니다



채령이와 전통 수호신들의 노력 덕분에 다시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섬 독도!!

채령이는 어느새 누구보다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를 잘 아는 독도 지킴이가 되어 있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데이지양과 독도 영유권 문제로 끊임없이 분쟁중인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일을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항상 우리 옆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해 자칫 소중한 것을 잊을 수 있는데....

우리가 그 소중함을 간직하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 뒷장에는 요즘 너무나도 핫한 증강현실 코너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겠죠!!​

 


이렇게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태권히어로즈 앱을 다운받으면



살아있는 캐릭터와 태권도 품새동작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태권도의 비밀 - 우리의 땅, 독도를 부탁해를 통해 태권도에 대해 더 깊게 알게되고,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독도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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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조성오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데이지양이 너무나 좋아하는 길벗스쿨의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짧은 만화와 재미난 이야기들로 책 내용에 쏙 집중할 수있는 매력때문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초등 베스트셀러이지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입니다

데이지양은 세계문화와 사회탐구, 한국사 책을 통해서

옛날과 오늘날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곳의 법들을 조금씩 알아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나봐요

아마 법에 이름은 알아도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알지 못해서 기억하기가 힘들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다양한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에서는 옛날 법,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법, 국제법 등을

재미있는 일화와 네 칸 만화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어렵고 힘든 법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책이 아니라

법이 만들어진 이유를 이유를 알아보고 그 법에 담긴 깊은 속뜻을 이해해

진정한 법의 의미를 전해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지요


 

책의 차례부터 살펴봅니다.

옛날에는 어떤 법이 있었는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법,

전 세계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국제법과 재미있고 엉뚱한 다른나라의 법

이렇게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어떤내용의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네요


 

책을 읽어보던 데이지양은 그래도 한두번씩 다른 책에서 봤던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있어서

"아~ 이거!!" 하며 고개를 끄덕그떡 거리며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갔답니다


 

가장먼저 데이지양의 눈에 들어온 함무라비 법전

고대 바빌로니아의 왕 함무라비가 커다란 돌기둥에 법전의 내용을 새겨 넣게 했었지요

함무라비 법전의 특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만큼 되돌려준다는 보복의원칙을 갖고 있지요

무시무시한 법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함무라비 법과 비슷했던 고조선의 8조법이 있었지요

고조선의 8조법은 지금은 3가지만 전해지고 있지만

그 내용 역시 질서를 지키기위해 만들어진 엄격한 법으로 보복의 원칙이 담겨있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법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할 정치와 관련된 법들과

소방기본법, 절도죄, 학교 폭력예방법, 저작권법 등등

요즘 아이들이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행동로 어떤 벌을 받게 될 수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여러 법들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또 전 세계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국제법에서는

국제조약과 아동권리협약, 기후변화협약등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재미있고 엉뚱한 다른나라의 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데이지양이 가장 놀라고 흥미로워 했던 법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령이랍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자체를 법으로 정해놓은 나라이기 때문에

종교에 위배되는 행동이 곧 법을 어기는 행동이랍니다.


'알라 이외에 다른신은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고 있는 이슬람교

그런데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여러 단계로 진화되지요

진화 한다는 것은 곧 신을 부정하는 뜻이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랍니다

또 이슬람교는 우상숭배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스터 캐릭터는 물론 인형을 좋아하는 것도 우상숭배로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데이지양은 그럼 사우디아라비아 아이들은 포켓몬스터를 볼수 없는거냐며 놀랬답니다

요즘 전 세계가 포켓몬 GO 로 떠들썩한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각 페이지의 글 마무리에는 누구나 궁금해하는 법 상식까지 실려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들을 제시하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법의 내용을 잘 담아놓은 초등지식교양서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법 없이 살 수 없는 현대 사회에 어린이들에게 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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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4
우리누리 지음, 최현정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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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를 통해 배우는 '문화유산 이야기'



[길벗스쿨과 떠나는 세계유산 체험단]으로 함께했던 짧았던 세계여행이 끝이났어요

2주 동안 페루의 마추픽추와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에 대해 알아보며

데이지양과 너무 재미있게 활동했답니다

익숙한 문화유산들이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어요>를 통해

문화유산에 얽힌 유래와 배경까지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더라구여

 

책을 읽고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며 그 나라의 문화를 조금 더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데이지양이나 엄마에게도 참 뜻깊은 시간이였답니다.

 

데이지양은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우연히 들었던 음악이 페루의 음악이였고,

평소 리코더 연주로 부르던 음악이 프랑스의 샹송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놀랐답니다

페루와 프랑스의 문화는 낯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세계문화가 우리 생활에 깊히 들어와있다는 것을 데이지양이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역시나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어요>를 한번 읽기 시작하더니 내려 놓질 않더라구여...

책을보며 깔깔거렸다가 심각해졌다가...다양하게 변하는 데이지양의 표정을 보고있으니

얼마나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지 알것 같았답니다

 D : 엄마 자유의 여신상이 한개일까요 두개일까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자유의 여신상'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선물한 것인데

이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에

미국이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해 프랑스에 선물을 해주었지요

아마 책을 읽지 않았다면 데이지양은 자유의 여신상이 미국에만 있다고 생각했겠죠??


이미 역사책이나 세계문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던 문화유산들.

​그에 얽힌 유래와 배경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 나라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들의 역사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어요>

다시한번 꼼꼼하게 읽어보며 세계 문화유산들을 찾아 떠나는 책속 여행을 계속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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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허준 - 신분과 관습에 맞서 집념으로 우뚝 선 의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김대조 지음, 나수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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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날 어린이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조선 최고의 명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뽑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이야기 교과서 인물]

객관적인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 훌륭한 초등추천도서 랍니다


지난번 읽었던 이이에 이어 이번엔 [이야기 교과서 인물 :: 허준] 편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에 허준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궁금해 데이지양에게 물어보니

동의보감을 지은 의사 라고만 알고 그의 일생에 해대서는 잘 알지 못하더라구여


이 책에서는 허준이 살아온 삶과 더불어 당시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허준의 삶과, 허준이 살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였는지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다른 위인전과 다르게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번 책에는 준이라는 아이가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한의원 할아버지와 <허준박물관>을 찾아

그곳에서 허준의 인생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준에 대한 일화 중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소설과 드라마 등에서 꾸며진 이야기로, 역사적 사실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여

허준은 서자 출신이였기 때문에 내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또 책의 중간중간 실려있는 <역사 한 고개>에서는 허준의 이야기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 다양한 배경지식들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단순히 인물에 관한 이야기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을 통해

더 깊이있게 인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을때 큰 도움이 되어 준답니다



양천 허씨가문의 서자로 태어난 허준.

어릴적부터 총명하고, 학문에 뛰어나 칭찬이 자자했지만 서자라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던 허준은 의술을 배워 사람을 살리는 학문을 연구하는

의원이 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의사라는 직업은 많은 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 꼽을 만큼 인기가 높은 직업이지만

조선시대에 의원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 아니였다고 하더라구여


하지만 허준은 서자라는 신분을 원망하며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아끼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의학의 길에서 최고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지요.


의학의 길을 선택한 허준은 부단히 노력한 끝에 유희춘의 천거로 내의원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자신이 택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끊임없이 갈고 닦았던 노력의 대가가 비로소 찾아온 것이였답니다.



허준이 살았던 조선시대에는 병에 걸리면 의원을 부르기보다는

무당을 불러 굿을 하는 등 주술의 힘에 기대는 일이 더 많았답니다.

궁궐에서도 전염병에 걸리면 치료를 삼가고 귀신을 달래 보내야만

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는데


허준은 '병이 있으면 반드시 그 병을 치료할 약도 있다' 라고 하며 믿음을 갖고,

병을 치료하려고 노력하여 마침내 광해군의 두창을 치료하였고

그 일로 양반만이 오를 수 있던 당상관의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답니다



또 임진왜란의 피란길 동안 충성심을 잃지 않고 선조임금을 극진히 모셔 큰 신임을 얻게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그 공으로 종1품 숭록대부의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답니다.


조선역사에 의원으로서 또는 서자로서 1품의 품계에 오른 사람은

허준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허준은 신분마저 극복해 낸 것이였지요

  

하지만 선조의 죽음 이후 당파싸움에 휘말리게 되었고 

선조의 죽음에 책임을 물어 관직을 빼앗기고 유배를 떠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유배지에서도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새로운 의서를 편찬하였고

그렇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의보감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서자라는 신분을 극복하고 세상의 관습에 맞서 꿈을 이루는 허준의 이야기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있답니다.


책을 다 읽은 데이지양은 공부하는것을 좋아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관직에 오를 수 없었던

허준선생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의학공부에 전념해 결국, 신분을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이 참 감동적이였다고 하더라구여

​데이지양도 허준선생님 처럼 힘든일에 부딪쳤을때 피하려 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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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스타일 -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지영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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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쥐포 스타일!!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쥐포스타일?! 이름 참 재밋네?
이 책을 보자 데이지양과 함께 '오빤 강남스타일' 하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게다가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한 책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넘 궁금했답니다
 


전혀 친해질수 없을것 같은 네 아이들이 G4로 뭉쳤다!!

탐정이 되고싶은 구인내
아역 탤런트 봉소리
고리타분한 나영재
방귀대장 뿡뿡이 장대범

이렇게 네명의 아이들은 우연한 사건을 개기로 친해지게 됩니다
바로바로 돌연변이 자석방귀!!!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자석을 이용해 수업이 한창이던 교실에서
갑자기 강한불빛이 번쩍하더니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표를 하던 나영재가 속이 안좋아져 천둥소리처럼 요란한 방귀를 꼈는데 
뒤에 앉아있다 그대로 방귀냄새를 맡게된 구인내가 
장난으로 말굽자석을 나영재의 의자에 내려놓게 됩니다
수업이 끝난후 나영재는 자석을 떼려했지만 
왠일인지 자석은 나영재은 엉덩이에 꼭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다음날, 이번에는 나영재의 엉덩이에 붙어있던 자석이 갑자기 떨어지더니 
빠른속도로 봉소리의 엉덩이에 달라붙고 맙니다
모두 구인내의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구인내는 너무 억울했고 
친구들에게 뭔가 공통점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친구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다 두사람의 방귀를 뀌었다는 공통점을 찾게 되고,
수업시간에 들고있던 자석때문에 번개의 강한 전기가 우리몸에 전달 되면서 
자석의 성질을 갖게된것이라는 추리를 하게 됩니다
바로 '돌연변이 말굽자석'이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구인내와 장대범은 더 강력한 방귀를 모으기 위해 방귀함을 만들어
반친구들의 방귀를 모두 모아 지독한 방귀를 모으게 됩니다

방학식날,
반 아이들과 함께 돌연변이 말굽자석을 잡기위해
그동안 모은 방귀함을 열었더니 
정말 나영재의 엉덩이에 붙어있던 말굽자석이 빠른속도로 반응해 비닐주머니 속으로 들어갔고 
모두의 힘을합쳐 방귀함을 단단히 묶은뒤 학교뒷산에 깊이 파묻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되서 방귀사건으로 얽히게 된
구인내, 나영재, 봉소리, 장대범을 친구들은 방귀사총사 G4(gas 4)로불리게 된 것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얘기로 꾸며진 이야기라니 
정말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입니다


 
이렇게 가스사총사 'G4' 가 만들어진 뒤..
다음 이야기들은 네 친구들간의 우정이 그려지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고리타분하고 모르는게 없는 나영재는
카멜레온처럼 기분에따라 옷과 손톱 색깔을 바꾸는데만 신경을 쓰시는 엄마 때문에 책만 파고들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자신의 마음과 정성을알아주지 못해 책무덤을 만들어 숨어버린 나영재는
친구들의 노력 덕분에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아역탤런트라고 뽐내던 봉소리는
촬영때문에 학교활동을 수시로 빠지는 것 때문에 아이들에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고
이런 사정을 알게된 G4의 나머지 친구들은 봉소리와 조별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봉소리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되고
대역 일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봉소리의 모습에 반 친구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이유없이 시기했던 행동들을 반성하게 됬답니다


먹는것, 방귀끼는것 만 잘하고 아무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장대범.
그렇지만 친구들 덕분에 누구도 가지지 못한 장대범만의 재능이 되었지요

각각의 친구들 사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멋진 사총사의 이야기!!!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참 기특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또...
우리 딸도 이렇게 서로를 위해 힘을 합쳐줄수 있는 좋은 친구들과 
오래오래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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