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하늘과 땅 식료품점

하늘과 땅 식료품점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8월

행복한 독서였다. 이렇게나 많은 인물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 뚜렷해서 전부 생생했다. 책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 영상화가 되면 어떨까 너무 기대된다!!

[100자평] 고요의 바다에서

고요의 바다에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7월

예전에는 SF가 몇몇 SF의 거장 같은 아버지들을 빼면, 주로 찐 재미를 위한 장르였던거 같은데(스타워즈, 스타트렉, 에일리언..) 요즘엔 가장 철학적인 장르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존재하는가? 사실 엄청 많이 궁금하긴 한데, 이 책 처럼 뭐 어때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것! 눈 앞의 것을 소중히!

[100자평] 라스트 플라이트

라스트 플라이트
줄리 클라크 지음, 김지선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8월

정말 가독성이 뛰어나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힌다. 그리고 매 번 느끼지만 밝은세상 출판사의 아름다운 북커버... 너무 잘 만들었다. 추천!

[100자평] 가연물

가연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4년 8월

너무 재밌었다. 미스터리 팬들에게는 정말 큰 선물 아닐까. 이 작가의 한계는 과연 어디인가, 정말 존경스럽다!

[100자평] 아홉 명의 목숨

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8월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역시 피터 스완슨! “엄청난 대작이야”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짜 이만한 킬링타임용 스릴러가 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