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의 윤무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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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편은 계속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주인공의 내면에 강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도 정신없이 하루만에 다 읽었다,

전형적인 스토리에 비해 매 권 기록하고 싶은 통찰이 있는데,
“새삼 인간 인식의 얄팜함을 떠올렸다. ‘악덕’의 관을 고매한 변호사에게 씌우면 교활이 되고, 범죄자에 씌우면 흉악이 된다. 빈곤한 상상력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되는 줄도 모르고(…)”

“원래 인간들은 모두 자신은 재판받지 않을 거라 자신합니다. (…) 어쨌든 자기 자신만은 선인이고 정의롭다고 믿어 의심치 않죠. 정의가 재판을 받을 리 없으니 안심하고 죄인을 몰아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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