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크
라문찬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스타일의 추리소설은 전혀 아니었어서 장르적 재미는 아쉬웠다.

그래도 평소에 살면서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었던 운동권… 나아가 탄압 받던 운동권이라는 매번 접하던 일차원적인 논의가 아닌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이를 생각해보게 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신선함을 느꼈다.

사실은 이념이나 그런 건 다 그냥 내가 지금 어떤 사람 옆에 있는지라는 생각보다 단순한것일수도…?

작가가 학생운동 경험이 없다는 데 이건 거의 직접 한거 아냐 싶을 정도로 생생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