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전쟁 - 환율, 무역 그리고 원가를 둘러싼 21세기 세계대전!
랑셴핑 지음, 홍순도 옮김 / 비아북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표지 그대로이다.  

별들의 전쟁이 오랜기간동안, 전략적으로 이뤄져왔다고 한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중국 경제학자가 쓴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라고 할까? 

술술 잘 읽혀진다. 

 

그러나 의심이 생기고, 호기심이 발동하며, 지나치지 않나란 생각을 해본다. 

더불어 참 무섭운 세상속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다라고 불현듯 생각이 난다. 

나아가, '그럼 우리나라는 어찌하고 있을까? 어찌 행해야 할까?' 라고 반문하고 혼자 또 걱정하기 시작한다. 

지나치다고도 할 수 있고, 날카롭다고 할 수 있지만, 기본 바탕은 애국심이 강한 중국 경제학자가, 중국, 자국을 대단히 걱정하며 서술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부럽다. 

 어쩌면,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의 관계에서 지나친 자격지심으로? 아님 고발성의 의미로? 아님 중국인 정신차려라? 이런 의미일까....헷갈린다. 그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사실이라면 끔직하다. 

아시아인으로, IMF와 2008년 경제위기를 겪어본 나로서는 그 탓을 서방의 국가로 갑자기 돌리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변에서도, 지인들중에서도 얼마나 힘들어하며 울부짖었는지를 기억한다 

주식과 부동산의 거품을 만들고 외자를 철수했다.(실물투자를 거들떠보지 않게 하고 쉽게 거품을 통한 돈벌이에 혹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태국에서 시작한 아시아의 연쇄 경제위기... 태국이 환율평가 절하와 외자를 붙잡기 위한 금리 인상은 오히려 빠져나오기까지의 시간을 더 깊이 만들고 말았다고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그에 반해 일본은 그와 반대로 조치를 취했다(일본인들의 민족성은 오히려 실물경제에 더 발전시키고 있었다). 환율 평가 절상과 금리 인하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라의 경제의 거품이 꺼진 일본은 아직도 후유증에서 예전의 '일본'을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만들어 놓았다. 

 정치 & 경제적인 power를 바탕으로 오래전의 실제의 전쟁이 아닌, 안보이는 전쟁속에서 우리는 무지하다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똑똑하다 " & "손해안본다" 라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Social network의 오바바 대통령의 총선방법을 읽은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관계에 의한 오바바대통령의 당선 및 정부의 정책들을 낱낱이 얘기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그러나 누구나가 이익을 취하고자 한, 하지만 한쪽에서는 피해를 봐야겠고,  

이런 관계속에서의 전쟁은 끝이 없을 듯 싶다. 하지만, 우리과 간과하고 있다면, 위험적인 결과를 도출하기전에 알아낼 수는 없는것일까? 

** 환율전쟁  

** 일본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본 음모론  

** 신에너지 개발 및 적용  

** 금융자본전쟁  

** 독점자본의 가격결정 - 원자재 

** 영화 "아바타"의 부러움  

모든 얘기들이 내 눈에는 음모처럼 보일뿐이다. 그래서 기가막히고, 무섭다. 

나는 그가 미국과의 상대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북한에게는 그들의 미국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딴지를 걸고 싶다. 

누구나가 '미국'같은 역할을 어쩌면 개인이나 나라나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누구낙 '중국' 같은 상황에 있는지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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