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추락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의 세계경제 분석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장경덕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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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께만 보고서도 허겁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학자가 

비판적이며,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미국의 상황들을 이야기 하듯이 풀어가며

잘못된 부부늘 지적하며, 비판하고 있다. 

  

내 경험으로 비추어도 보고자 한다. 

정확히 13년전, 한국의 경제위기때, 미국은 경제호황이였다. 

클린턴 정부시절, 미국의 경제를 나타내는 "신경제"에 대해 배워가자며 

학문적으로, 생활적으로 미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신경제에 연방준비제도의 타이밍 기가막힌 금리의 조절에 대한 정책은 

"그린스펀" 전의장의 영웅화가 되기까지도 하였다. 

   

부시 대통령기간에는 전쟁이 발발하기도 했었고, 

부시대통령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기 시작하고(어쩌면 인기몰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의 마지막 임기가 끝나갈 무렵,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했다.  

 그로인한 다른 나라들로 연쇄반응이 시작되었고, 유럽은 "유럽발 위기"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그로인한 G8 정상회의가(부유국가들만 모임을 가졌던) G20 정상회의로 변경되어 년 2회 진행되었다.(내년부터는 년 1회)  

이는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쓴이는 지적하고 있다, 단기적인 정책은 또다른 위기에 처할 것이며, 

특히나 "금융" 산업에 대한 강하고 비판적인 어조로 금융산업이 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혜택이 금융산업에 주어지고 있다. 

여기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로비스트란 직업이 있을 정도의 "로비"에 대해서도 적극 파헤쳐봐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보고 싶다. 

 

FTA가 진행되고 있는 경계가 허물어지고, 보호무역주의가 아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역사를 읽어가듯, 두께는 두꺼웠지만, 술술 읽혀나가는 재미는 쏠쏠하다. 

읽는 동안, 한국의 정책도 보이기 시작한다. 

왜 걱정이 앞서는 것일까?  

 

2017년에는 미국 GDP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될것이라 한다. 

미국의 우월주의는 그만이라 하며, 그는 말하고 있다.

[미국은 변해야한다. 그것도 아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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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한 책들로 인해 나까지 서평이 확대되어졌고, 비판적이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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