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웃었다 - 김영철 에세이
김영철 지음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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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웃었다』

건강한 웃음과 적당한 위트로 시청자들을 배꼽 웃음 짓게 만드는 저자 김영철은 예능은 물론 라디오까지 꽉 잡고 있어 그가 출연하는 방송을 마주할 때면 괜스레 반가운 마음이 밀려오곤 했던 것 같다. 마냥 밝게만 느껴졌던 저자의 미소 뒤로 숨겨져있던 그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조금은 생경하게 느껴졌는데 아마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띠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여서, 그리고 그러한 미소 뒤에 숨겨진 쓸쓸함을 밝음의 예술로 승화해 내기까지 기울였을 노력들을 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어서 더욱 낯설게 느껴졌던 게 아닌가 싶다.

"타인의 속도를 부러워하지 않고, 나의 계절에 맞추어 살고, 내 마음속 북소리를 들으면서 내 길을 걸어가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히 안다. 걷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뛰다 보면 건강해지고,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조금은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는 것.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오래 살려고 매일 분주하게 걷고 뛰나 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울다가웃었다 #김영철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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