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365 - 꽃과 같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선물
조서윤 지음, 정은희 그림 / 리스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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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을 알록달록한 포장지에 담아내 정성스레 포장해내면 완성되는 꽃다발 속엔 수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찰나의 순간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꽃망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설레이게 만드는데 특별한 날에만 주고받는 것이 아닌, 매일매일을 달콤한 꽃향기들로 채울 수만 있다면 무료한 일상이 한층 더 싱그러워지지 않을까 싶다.

동그랗게 피어난 꽃들의 모습이 각 페이지별로 오른쪽 상단에 수놓아져있어 꽃말을 읽어내려가며 꽃의 모습을 연상해 볼 수 있음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지 말고 이 같은 경험들을 밑거름 삼아 다가올 사랑에 웃음 지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히아신스의 꽃말을 읽으니 왠지 모를 몽글몽글한 기분이 드는듯하다. 내년 생일엔 히아신스 한 다발을 엮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은 삶은 아름답고, 좋은 생각과 감사로 살아간다면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잘 살아낼 것을 믿습니다. 누구보다 현명하게 인생의 문제들에 답을 할 것입니다. 인생의 완성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모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인생은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소중한 이의 사랑을 기억하는 삶은 영원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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