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
이한칸 지음 / 델피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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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홀리 홀리파크! 우리 모두 모여 한목소리로 노래하네~
어린이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의 공원 홀리파크로 오세요"

꿈과 희망의 공간인 놀이동산은 입구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부풀게 만든다. 열 살 생일을 맞이한 조이는 생일선물로 홀리파크에 갈 수 있게 요정에게 소원을 빌게 되고 푸른요정으로부터 홀리파크 입장권을 받게 된다. 입장권의 조건은 이용기간은 오전10시~오후 10시로 한정할 것, 입장과 동시에 바깥세상과 통하는 방법은 없음, 푸른요정의 마법으로 모든 아이는 마음껏 먹고 뛰어놀 수 있으며 행복해야 한다는 것. 입장을 위한 준비물엔 특이하게도 생일 당사자의 그림일기가 필요하다.

강아지처럼 귀여운 입장권을 지니고 조이는 설레는 마음을 품고 홀리파크에 들어서고 입장심사가 끝난 후 형체를 드러낸 홀리파크는 마법의 기운이 흘러넘치는듯 보였다. 토끼만 한 미니 뭅뭅들이 준비한 특별 레시피로 만든 퐁퐁소다도 마셔보고 동전만 한 슈크림빵도 한가득 입에 물어 행복함을 느끼던 와중에 조이는 갈림길 앞에 서게 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를 위한 동화이자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한 홀리파크는 마음을 울리게 만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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