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학교
윤명선 지음 / 가디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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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님의 첫 시집 운명의 학교 산 정상에 오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놀란건 트로트 프로그램에 나오시던 그 윤명선님!!! 곡만 잘만드는게 아니셨어^^


글도 담백하게 진심을 담아 쓰시는게 참 매력적이시네.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나? 아님 찐한 첫사랑??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지는데........

설마 아직도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정말 살아있는 동안 가장 큰 축복 선물이 아닐까?


사랑이 매일 찾아 오는건 아니자뉴? 사랑할때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게 맞지만,,


상처가 깊으면 또 마음을 열기기 쉽지않쥬!!!!!!!! 너가아니어서요 ㅜ.ㅜ 슬프다요!!!!



사랑은 문학이고 이별은 전쟁이다. 사랑하면 문학적으로 변하는거 같다. 좋은것만 보이고,

좋은것만 먹고, 좋은말만 해주고 싶고, 좋은것만 주고 싶으니까!!!!!!!


근데 이별은 전쟁 얼마나 아프면 전쟁이라고 표현했을까?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건 다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걸까? 


요즘엔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참 공감이 된다. 


만나는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헤어지는것도 내 맘대로 안되니까!! 


인정하기까지는 참.. 쉽지 않앙~~ 늘 만남에도 헤어짐에도 시간이 필요하지!!!!



외로워서도 있겠지만, 관심이 가서 아닐까?? 


사랑의 시작은 관심이라는데.. 



난 두 아이의 엄마라서 그런가 아기들은 천사 같다. 보기만 해도 넘 예쁘니까!!!!!


내가 전생에 두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해줬길래~ 나에게 이렇게 왔을까???


나를 엄마라고 불러주고,  사랑해주고, 신처럼 바라봐주고~~~~~ 더 잘해줘야징


화내지 말고, 같이 사는 동안 듬뿍 사랑해줘야징~~~~~~~



방황하라~~~~~~~ 


윤명선.. 그 작곡가 윤명선님? 사진을 보니 맞았다! 첫시집..

난 시집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래서 더 설레였던거 같다.

운명처럼 기타를 만나며 시작된 음악~~ 사람일은 참 한치 앞을 모르지 그래서 더 기대 되기도 한다. 시를 쓰는것도 예술이야~~ 우리의 인생도 예측할 수 없는 예술이지.. 내가 생각하는것을 아름다운 나만의 언어로 쓰고 그마음을 언어에 꾹꾹 담고! 운명의 학교는 나에게는 우리들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딪치고, 사랑하고, 살아있을때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거같다! 

시를 읽으며 그때의 그 순간을 떠올렸다. 나도 이럴때가 있었지..

그때는 그게 전부였는데.. 하며.. 글을 쓴다는건 어쩌면 옷을 벗은거처럼 나의 속을 다 보여주는거 같다. 그래서 가슴찡하고 더 마음에 와닿았다. 운명의 학교를 읽으며 마음의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돌아보게 되었다.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있을까?! 윤명선님의 마음을 담은책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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