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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심리학 독서모임
완벽한오늘(김지숙) 외 지음 / 완벽한오늘 / 2025년 3월
평점 :
다섯 빵친구들의 대화는 친근하고 편안한 문체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마치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듯한 편안함 덕분에 읽으면서 나도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심리학 도서 15권을 읽고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실질적인 삶의 고민을 주제로 다룹니다.(저는 순서대로 읽지 않고 제가 읽은 책을 우선으로 읽었어요.아직 읽지 않은책은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아놓았다는요😆)각 주제와 관련된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마지막 부분엔 실천 활동으로 나를 더 들여다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사실 내마음 들여다보고 챙겨주는거 쉽지 않거든요^^)⠀⠀⠀🔖이제 내게 유약함은 귀한 심장이다.미우면 좀 미워하고 싫으면 그냥 싫어하고 남 탓도 좀 해도 된다.가장 마지막까지 미워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누네띠네, 붕어빵, 소금빵, 바게트, 팥빵 🍞 대화를 읽으며 격하게 공감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과연 다섯분이 어느분이실까 맞춰보는 재미까지😁)⠀⠀🔖예민함은 약점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다.⠀⠀⠀예민하고 까칠한 둘째가 생각나는 부분이였어요.진짜 둘째 키울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얘는 도대체 왜 이런걸까 수차례 질문하고 나도 아이도 힘들었던 그 시간들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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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칼을 사용하면 예민해질 수 있으니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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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들이 편안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니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읽어보려구요~
서로의 이야기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하는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한문장 한문장 그냥 스쳐 지나칠 수 없어 단어도 찾아보고 보내주신 연필로 공부하듯 읽었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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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글씨 엽서까지 감사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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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뼘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나볼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