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독소배출법 - 건강과 젊음을 되찾는
신야 히로미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0대라면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인데 요즘 내 건강이 안좋아져서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네요. 그동안 뚜렷이 아픈 곳도 없었고 그냥 남들 걸리는 감기 몸살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많이 안 좋아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이런 시점에서 접한 책이 생활 속 독소배출법이에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제목이 눈에 확 띄더라고요.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호감이 갔어요.
세계적인 위장내시경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라서 믿음이 가네요. 커피 관장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커피를 마시지도 않는 저로서는 조금 꺼려지는 부분이 있더군요. 저자의 설명으로는 충분히 공감도 가고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 관장이라는 부분이 많이 어색하네요. 아직 관장은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커피관장은 아직 아렵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요법은 이 책을 읽은 후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 중이에요. 육류는 좋아하고 찬물을 좋아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줄이고 있네요. 제가 이런 것들을 좋아하면 우리 가족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조금씩 자제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최고인 걸 알면서도 실천은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매일매일 내 몸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된다는 말을 요즘 새삼 느끼네요. 아프고 나니까 모든 면에서 짜증도 많아지고 식구들에게도 소홀해 지는 것 같아요. 하루 빨리 건강해져서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네요. 이 책의 제 생활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되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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