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과, 누가 먹었지? - 생각키우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6
이재민 글, 김현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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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낯설지가 않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랑 비슷해서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접해주게 되었어요. 제목도 비슷하지만 내용도 비슷하네요. 
노란돼지의 창작책은 색감이 참 좋아요. 그림도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글밥도 적당한 것 같아요. 
배고픈 생쥐가 사과를 먹기 위해서 애쓰는 부분과 사과를 가져간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진행되네요. 사과 벌레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게 되고 마지막 장에는 범인이 사과를 가져가는 과정도 소개가 되어 있네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범인을 찾는 과정이 꼭 유아용 추리소설 같네요. 범인들은 왜 자신이 범인이 아닌지를 재치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가 사과를 좋아해서 이 책 읽고 한동안 사과 많이 먹었네요. 사과 먹으면서 '엄마 내 사과 누가 먹었지'를 외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항상 책을 읽어주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은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독서가 생활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여러번 책을 읽어주면 한글을 모르면서도 외워서 따라하는 것도 그렇고 실생활에서 책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책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도 그래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이가 자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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