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3 : 이상한 총각 귀신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3
전성현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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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맞아 신체 변화가 생기고 자신을 찾아오는 귀신들의 사연을 해결해주는 콩의 이야기. 3권에서는 콩의 세 번째 모험이 시작되네요.

3권 표지에는 콩과 나무에 매달린 남자의 모습이 보이네요. 콩의 손에서 부스러기 같은 것이 떨어지고 남자는 무언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헬스클럽 전단지 같은 것이 바람에 날리고 있고요. 나무에 매달린 사람이 이 책에 등장할 세 번째 귀신이겠네요.

보름달이 밝은 날 저녁 콩은 엄마 심부름으로 외할아버지 오흥 씨의 태권도장에 간식을 전해주고 오네요. 그 날은 다른 날과 달리 보름달도 유난히 크고 환한 것 같고 스산한 바람도 불고 상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아 거리가 유난히 으스스하네요. 길거리에 주차된 차에 꽂혀 있는 명함의 광고 문구도 이상하고 아파트 상가 불 꺼진 문방구의 '보름달 밤 특별 세일'에서 파는 물건들도 이상하기만 하네요.

 

 

모든 것이 평소와 다른 밤에 문방구를 구경하던 콩에게 느닷없이 세 번째 귀신이 나타나네요. 세 번째 귀신은 총각 귀신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 옷차림이 엉망이네요. 세 번째 귀신도 다른 귀신들처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콩에게 퀴즈를 풀어달라고 요구하네요. 이번에는 콩에게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퀴즈를 다 풀고 귀신의 사연을 해결해주면 콩의 신체 변화 중 어떤 곳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콩에게 주어진 첫 번째 퀴즈에는 문장과 그림이 있네요. 문장도 아리송하고 그림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콩은 밖에서 만난 동수 할아버지와 주변 어른들을 보고 첫 번째 퀴즈를 대충 풀고 총각 귀신을 만나 첫 번째 퀴즈의 답을 정확히 알게 되네요. 그리고 그 장소를 찾아가기 위해 은비에게 도움을 요청하네요.

 

 

은비와 함께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옛날에는 한약방이었는데 지금은 커피숍으로 바뀐 곳이에요. 옛한약방 커피숍. 이곳에서 은비와 함께 두 번째 퀴즈를 풀고 세 번째 퀴즈까지 받아보고 해결해가는 콩,은비, 총각 귀신.

이번에도 무사히 세 번째 퀴즈까지 풀고 총각 귀신의 사연을 해결해주고 콩도 변한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겠죠?

세 번째 귀신은 총각 귀신이라 사연이 많이 궁금했는데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었네요. 콩과 은비는 이제 함께 퀴즈를 풀어나가는 환상의 짝꿍이 되었네요. 3권에서는 퀴즈를 푸는데 귀신이 도움을 많이 주었네요. 아이는 총각 귀신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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