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LiNK BOOK
케이티 코펜스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여름 편 소개를 보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여름 편은 읽지 못하고 이번에 가을 편을 서평 도서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여름 편이 출간되고 가을 편이 출간된 걸 보니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은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순서로 출간되나 봐요. 표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호기심을 아카디아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네요. 저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궁금증이 생겨도 그냥 넘어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아카디아처럼 직접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카디아가 엄마와 단짝 이사벨, 강아지 벡스터를 데리고 리어리스 연못에 놀러갔다가 연못이 쓰레기 때문에 지저분한 것을 보고 여러 번에 걸쳐 방문해서 쓰레기를 치우게 되요. 그리고 엄마를 통해서 개구리가 콧구멍으로 숨을 쉬지만 피부로도 물에 녹은 산소를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리어리스 연못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리어리스 연못이 오염되었기에 지표종(서식지의 기후, 토양, 환경의 상태와 특성 등은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생물종)인 개구리 수가 줄어들었다는 생각에 심각성을 느끼고 직접 쓰레기를 치우고 마을 의원님들께 리어리스 연못 근처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자는 제안서를 편지로 써서 보내게 되네요.

 

아카디아는 궁금증이 생기면 과학 선생님인 부모님을 통해 일부를 해결하고 나머지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네요. 리어리스 연못에 관한 부분도 연못을 방문해서 쓰레기를 수거한 부분을 정리하고 사진도 찍어요. 그리고 개구리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을 그림을 통해 정리하고 오늘 새롭게 배운 말도 개념과 그림을 통해 정리하네요.마지막으로 또다른 궁금증에 대해서도 정리해두어요. 이렇게 해서 아카디아의 과학 노트가 완성이 되네요.

 

아카디아가 조슈아와 함께 낙엽을 쌓아 두고 낙엽 더미로 점프하는 놀이를 하다가 조슈아에게 낙엽에 관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주고 낙엽을 색깔별로 봉튜에 담아 가서 사진도 찍고 낙엽수와 오늘 새롭게 배운 말을 정리해서 과학노트를 완성해요.

 

아카디아가 단짝 이사벨과 다음날 있을 축구 경기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는데 야속하게도 비로 축구장이 너무 젖어서 경기가 취소되었네요. 비가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고 부모님에게 이 부분을 질문하고 함께 생각해보면서 재미있는 실험도 하고 과학노트에 정리하는 것도 잊지 않네요.

아카디아는 궁금증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과학 선생님인 부모님에게 질문하고 함께 생각해보면서 해결책을 찾아가네요. 그리고 조사와 실험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고 사진과 그림뿐만 아니라 새롭게 배운 말의 개념 정리까지 해서 자신만의 과학노트에 정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아카디아처럼 궁금증은 조사해서 정리하는 모습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귀찮다고 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나온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학교와 학원 생활에 공부까지 병행하면서 아카디아처럼 조사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을 좋아해서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니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만 생활하게 한 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