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일어나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설정은 이미 몇십년 전에 우주 저 멀리로 사라진줄로 생각했으나 현대인 아다치가 이런 결말을 낼줄을 정녕 몰랐다. 너무나 황당한 결말에 어안이 벙벙할 지경. 그러고보니 14살 때 특수한 능력을 갖게 된다는 거나, 세계정복을 노리는 톱아이돌이라는 설정역시 읽는 당시엔 그러려니 했지만 범상한 만화로 본다면 황당 그자체. 아다치 다운 유머가 한계를 돌파한 만화가 아닐런가 싶다. 재밌게 본 사람이 있을 법도 하지만, 미소라가 여배우로 성공하는 모습에 기뻐했던 지라...꿈이었다니 서운하기 그지 없다. 여하튼 좋은 의미건 나쁜의미건 아다치 작품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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