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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10월
평점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오던 계절에 읽은 계절 에세이
에세이는 원래 깊은 생각없이 금방 읽히는 책인데, 이 책은 읽어가면서 그 계절의 향기와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계절 마다 느낄 수 있는 감성을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게 멋지고, 나도 무언가 느끼게 되는 감성을 말이든 글이든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슬금슬금 생기기도 한다.
나는 이 책을 겨울이 시작되면서 읽게 되었는데 겨울부터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사계절에 느낌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겨울에 '긴 시간 원고를 쓰고 난 후에는 욕조 안에 길게 누워서 보내는 시간을 보상처럼 누렸다.'
나도 학창시절 욕조가 있는 아파트에 살았을 때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김이 모락모락나는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서 몸을 풀곤 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났다.
그 이후로 15년정도 지난 지금 결혼하고 3번 째 집인 지금 이제서야 욕조가 생겼다
러쉬에서 배쓰밤도 사서 반신욕도 즐기고 싶었는데,
이사오기 한달 전 임신 사실을 알게되어 반신욕을 하지 못했다.. 아기 낳고는 할 수 있을까? 아마 쉽지 않을 듯 하긴한데 그래도 욕조 하니까 이런저런 생각도 나고 계절마다 느껴지는 풍경을 그려보는것도 나의 계절 감수성을 높여주는 것 같다.
겨울엔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서 귤 까먹으면서 편안하게 책 읽는게 최고.. 이번 겨울도 찐하게 누려봐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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