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안티에이징 - 최신 뇌과학이 밝혀낸 두뇌의 비밀 ‘습관이 뇌를 젊게 한다’
샌드라 본드 채프먼 & 셸리 커크랜드 지음, 김효정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뇌 기능은 얼마든지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이말이 과연 사실일까 의심하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본다. 이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 심지어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뇌과학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많든 적든 대부분의 사람은 실제로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연구를 통해 모든 사람은 지적 역량을 늘릴 수 있고, 인지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즉 자기 두뇌의 운명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서문 중에서-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고 출산을 하고나니, 건망증도 심해지고 문득 사소한 단어도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함을 겪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사실 여자들은 출산이후 건망증이 심해지는 증상에 대해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인지능력이 저하되었다고 자신을 낮게 평가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좋은시절 다 갔다'며 어느정도 포기하기에 이른다.

나 역시 같은 입장에 있다가 이 책을 만나고서는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건강한 삶은 영위하기위해 신체적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동안 두뇌 건강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았다는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바이다.

 

용기를 가져라, 당신의 뇌를 변화시켜 지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오래된 뇌가 더 나을 때도 있다.

당신의 두뇌 전성기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기억력이 거의 완벽하다고 해서 뇌가 건강한 것은 아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새롭게 느낀 부분은 기억력과 총명함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기억력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기억을 잘한다고 해서 삶을 잘 사는 것은 아니며, 오랫동안 독립적인 삶을 살기위해서는 기억력이 아니라 전두엽의 기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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