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 - 200만 SNS 독자가 울고 웃은 엄마 공감 에세이
꽃개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요즘 두아이 키우며 정말 요즘 말 안들어서 계속 관계만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이대로 잘하고 있는건가 싶고 ,
그러면서도 많이 이해해주지 못해 미안하공~
정말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겪는 시행착오들도 많고~
참 육아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도 과정도 힘들고 말이죠!
엄마가 되었지만,저도 소중합니다 읽으며
공감하고 위안받고 싶네요.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
가나 출판
꽃개미 글.그림
200만 SNS독자가 울고 웃은 엄마공감 에세이.
좋은 엄마에 정답이 있나요?
처음 해보는 엄마노릇이라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너를 사랑할게.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게 더 많은 꽤 서툰 엄마이지만
아이와 함께 웃기위해 온몸을 불사르며
하루하루 뻔뻔함을 업그레이드중인 꽃개미.
이건 단연 작가님뿐만 아니라
저또한 꽤 많이 부족하고 서툴고 못난 엄마입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차례의 제목만 봐도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짐작이 가는건
여느집 아이들이나 이집이나 저집이나~~^-^
딱딱한 글만가득한게 아니라
아기자기한 그림과 말풍선~
가볍게 읽으면서 폭풍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이라서 단번에 읽었네요.ㅋ
제목부터 지랄총량의 법칙!ㅋ
사이다같은 꽃개미작가님의 말에
속이 다 시원해지기도 하는듯해요.
일찍 힘들게하든
뒤늦게 힘들게하든
육아는 결코 만만한것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는 요즘이다.
저희 두 상전들 진짜 눕혀서 다독이며 재우고
어릴땐 순둥이였는데
자아가 생기면서 진짜 요즘은
왜이리 고집을 부리는지~똥고집!!
일단 울고보고 떼부리는 아들랑구때문에
멘붕이 올때가 있거든요.
평생 해야할 지랄의 총량은 같다!
이 법칙을 떠올려라!
지금 힘들면 또 나아지겠지~~^-^
엄마들이 모두 단발인 이유
저도 지금까지 긴머리를 고집하고 있는데
머리 감고 말리기 넘 힘들고,
저도 작가처럼 아이낳아도 긴머리를 유지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머리 긴것도 엄마가 되고보니 사치인듯하고,
긴머리 유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때 아님 언제 길러보냐~
40되기전에는 자르지말아야지했는데
요즘 단발병 돋네요.
곧 자를듯해요.
긴 머리란 미스가 아닌 미친X산발일뿐
ㅜㅜ
양락이머리 ㅋㅋ
박신혜단발로 잘라주세요 해도
자르고나면 현실은 나도 양락이 머리가 될 것만 같은ㅋㅋ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겠죠?
ㅋㅋ
공감하며 웃고 미소짓게 되네요.
어찌됐든
기승전 종살이
진짜 애들 키우다보면 어느새 엄마는 하녀같은
ㅜㅜ
요즘 더 느끼거든요.
아침에 밥차려서 떠먹여줘
씹고있음 머리묶어주고 안경닦아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엄마손이~
기승전엄마 기승전 종살이네요.정말!
다시태어나면 꼭 네가 내 엄마해라~
엄마가 되기전까진 알지 못하는것들.
울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날 키우셨겠지~하며
엄마를 떠올려보게도 되더라구요.
매일매일이 전쟁같은 전투적인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도,아빠가
읽으면 공감하실 수 있는 이야기
꽃개미님의 평범한 일상들이
저의 하루하루인것 같아서 같이 웃으며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네요.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
마음에 되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