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맛있겠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6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이제 둘다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저는 아이랑 그림책 읽을때 좋더라구요.

어릴때는 많이 읽어주긴했는데,

바쁘다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했던 즐겨봤던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신간 안녕맛있겠다가 출간되었어요.

매권 감동이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우와!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으로 

탄생한 안녕맛있겠다!

우와 20년이라니 놀라워요.

아이를 키우지않았다면 몰랐을 미야니스타츠야의 그림책.

미야니스타츠야 작가님은 어느날 문득

티라노사우루스와 맛있겠다 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 궁금증으로 이 둘의 20년 후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해요.

작가님은 20년간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하셨지만

20년간 꾸준히 활동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까지 드네요.



미야니스타츠야의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저희집에 다 있는건 아니고 몇권있고,

도서관에서도 빌려읽고, 

아이가 일단 공룡이 나오기도 하고,

아들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라서 

고녀석 맛있겠다 이야기에 감동하기도 하더라구요


안킬로사우르스 아기공룡 맛있겠다를 

만나고 이별했던 장면이 처음에 그려져있어요.

20년이 지난 어느날...




늙고 힘없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케찰코아틀루스가 공격했을때 안킬로사우루스가 구해주게 되요.

아이들까지 와서 매일매일 빨간열매를 갖다주고,

상처도 치료해주고, 풀로 침대도 만들어주고 돌봐줘요.

젊은 티라노사우르스가 처음 안킬로사우루스 아기 공룡을 

보살펴주었던것처럼요.

기운을 차리고 건강을 찾은 티라노사우르스는 안킬로사우르스에게

박치기,꼬리쓰는법,크게 울부짖는법,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기도해요.



티라노사우루스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두 아기공룡은 이름이 카인드와 스위트.

친절하고 다정하게 자라라고 아빠가 지어주었다고 해요.

작가님은 정말 이름도 잘 짓네요.^^




신간 안녕맛있겠다 유아그림책의 결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픈 이별이 그려져 있네요.

미야니시타츠야 특유의 그림체와 이야기에

눈물많은 엄마는 매권 울컥하네요.

유아그림책을 읽으면서 팔에 닭살이돋고,

마음을 흔들고 눈물이 나게 만드는 그림책은 손꼽는데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는 매권 엄마를 감동시키네요.

이제는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아이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너무 공감하게 만드는 내용.

결혼전에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엔 몰랐을 감정.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 그만큼 큰 부모의 사랑을 몰랐는데 

정말 자식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을정도의

알지 못할 재지 못할 무한의 사랑 그 에너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들 같은 마음일거 같아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