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그냥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설민석쌤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는 귀에 쏙쏙 이해도 쉽고 흥미롭더라구요. 설민석쌤의 첫번째 역사판타지소설 요괴어사는 역사와 판타지가 만나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9개의 에피소드가 담겨져있어요. 망자천도를 위한 이땅에 억울한 이가 없게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정조, 요괴들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는 요괴어사대. 요괴어사 1 지옥에서 온 심판자에 이어서 요괴어사 2 각성이 출간되었네요. 설민석 쌤의 책 요괴어사는 마치 역사판타지 드라마를 보는듯한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몰입되어서 읽게하는 힘이 있어요. 정조뿐만 아니라 무령,해치,광탈,벼리,백원 개성 강한 요괴어사대. 요괴어사1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요괴들 요괴들과의 분투속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요괴어사대. 우리도 자기만의 상처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보통은 그 상처를 들춰낸다는건도 힘들고, 두려움을 극복해내는게 쉽지않은데 요괴어사대는 그 두려움을 피하지않고, 용기있게 맞서 싸우며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속에서 나름 해방감도 느껴지기도 해요.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역사판타지소설이지만 전혀 지루할틈없이 책장을 넘기면 정말 빠져서 읽게 되네요. 한번 손에 잡으면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해져서 손에서 놓아지지 않더라구요. 요괴어사 1권 지옥에서 온 심판자, 요괴어사2권 각성도 정말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네요. 요괴어사 3,4권에는 또 어떤 요괴들의 사연과 어떤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