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7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3월
평점 :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판타지동화
전천당
집에도 몇권 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도 종종 빌려다 읽곤하더라구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벌써 17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이상한 과자가 나올까?
어떤 사연을 갖고 전천당에 찾아올까?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전천당17권 기대되네요.
이상한과자 전천당 TV만화로도 볼 수 있지만
뮤지컬로도 만날수 있데요.
뮤지컬 전천당 소원패키지 초대석 증정이벤트까지!
너무 기대되네요.
초판 한정으로 홀로그램 카드가 랜덤으로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책 뒤표지 내지에 랩핑되어 있네요.
어떤 카드가 들어있을지 넘 궁금궁금!
전천당 3권에 소개된 형제떡꼬치 카드가 짠!
형제 순서를 바꿔주는 떡꼬치라니!
요즘 동생만 사랑한다며 자기가 동생으로 둘째로 태어났어야한다며
맨날 불평 불만을 쏟아놓는 첫째인데
어쩜 이렇게 딱 맞는 카드가 나왔는지..ㅋㅋ
아이도 자기에게 필요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빼앗겠떡, 규칙캐러멜, 미니멀 떡꼬치,무통방통초콜릿,
배짱땅콩,스카우트만주, 6개의 과자가 등장해요.
한권에 7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저학년도 하나의 이야기씩 읽어도 되니 부담스럽지않게 읽을 수 있어요.
빼앗겠떡
이제는 게임이 좋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목마 장난감을
사촌동생에게 준 기요시.
동생이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괜히 준거 같고
다시 돌려받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손님이 바라는것을 이루어주는 과자가게 전천당에서
남에게 쥤던 물건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욕심 많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빼앗겠떡을 소개해요.
과자 꼬리표에 달려있는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끝까지 읽고
신중하게 행동해야하는데
주인공은 흥분해서 귀찮아서 읽다 말곤하죠.
욕심 자체가 나쁜것 아니지만,
욕심이 지나치게 되면 화를 불러일으키게 되는것 같아요.
빼앗겠떡의 힘을 빌려 필요한 갖고 싶은 물건은 다 손에 넣다보니
방안에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게 된 기요시.
진짜 필요했던 물건들도 이젠 소중하지않게된 결국 쓰레기 취급하게 된 기요시.
함부로 다루거나 버리면 욕심부린 나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사라지게 될거란 주의사항을 끝까지 읽지않아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아요.
첫번째 이야기는 한번쯤 경험해봤을 이야기
나한테 필요없는걸 다른사람에게 줬는데
다시 내꺼 하고 싶었던 일
저희 아이들도 그런 일이 종종 있었는데요.
어떤 날은 친구가 줬다고 좋아했는데,
다음날 친구가 다시 달라고해서 속상해하기도 했었던 경험!
그리고, 진짜 갖고 싶다고 졸라서 사줬거늘
잠깐 가지고놀고는 쳐박아두게 되는 일도,
새로운 장난감을 계속 탐나게 되게 되었던 일도
아이랑 같이 이야기 나눠봤네요.
중간중간 그림도 섞여있어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어요.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사연들을 갖고 있는 주인공
그래서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것 같아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기에
남편이 필요없는걸 팍팍 처분했음 하길 바라는 스즈에게
베니코는 단순하게 살려는 마음을 갖게되는 미니멀떡꼬치를 추천하는데,
제가 먹고 싶은데요.
필요없는걸 정리해야는데 참 쉽지 않은일이에요.
전천당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동전의 양면처럼
모든일에는 장단점이 있고, 뭐든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형제떡꼬치 이야기가 궁금했는지
학교도서관에서 전천당3권을 빌려다 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이는 전천당은
아이가 찾아서 읽게되는 책이라
책에 대한 즐거움을 높여주네요.
이야기의 힘이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는 힘인것 같아요.
이상한과자가게 전천당은
어른이 봐도 너무 흥미진진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어른 아이 할거없이 즐길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