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교과 과목의 가장 중요한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문해력이죠! 교과서를 읽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개념풀이 없이 그냥 넘어가버리면 이해하기 쉽지가 않더라구요. 특히 과학 과목은 어려운 과학적 개념과 용어가 많이 나와서 따로 과학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찰나 초등과학 진짜 문해력이 정말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초등과학 교과서 7종 완벽분석해 문제집과 학습만화로는 채울수 없는 진짜 과학문해력을 키울수있게 도와줄 책이에요. 창비교육 문해력 시리즈는 초등 국어, 사회,과학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은 3~6학년까지 학년마다 1학기 2학기로 구성되어 전8권으로 되어 있어요. 각 단원마다 한눈에 읽는 개념지도가 나와있어요. 아이들은 글자보다는 그림에 먼저 집중을 하기때문에 한눈에 읽는 개념지도에서 이 단원에서 뭘 배우게 되는지 그림과 함께 이미지화 시켜주니 머리속에 한번에 들어오는것 같아요. 교과서처럼 딱딱하지않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친절하게 자세하게 알려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잘되게 구성되어 있어요. 주요 용어에는 글자위에 눈에 띄게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어요. 교과서 개념을 암기가 아닌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끔 적혀있어 과학 개념도 술술 읽혀지네요. 바위,작은돌멩이, 자갈,모래등을 암석이라 하지만 이런 암석이 우리 생활에는 어떻게 쓰일까요? 맷돌과절구 등 생활용품이나 조각품 만들거나 건물지을때에도 암석이 꼭 필요하다는거! 실제 사례를 통해서 우리주변에서 과학적 사실과 원리를 알게되면 과학을 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게 이야기하고 있는 점도 너무 맘에 들어요. 하단에는 용어 정리와 함께 초성이 적힌 한문장 정리로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요. 3학년때부터 배우게되는 과학. 단원평가 보면 생각보다 많이 틀리더라구요 과학은 집에서 관련 과학학습만화 보거나 과학문제집 풀었는데요. 과학문제집에 용어정리되어 있어도 그부분은 건너뛰어버리고 그냥 지나치고 훑어버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용어에 관한 문제는 다시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문제푸는 경우도 있다보니 이해가 아닌 암기식으로 배우게 되더라구요. 줄글로만 되어있는게 아니라 그림과 실사자료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요. 글밥이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아이가 부담스럽지않게 읽기 좋은거 같아요. 문해력 튼튼 코너에서는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이야기로 가볍게 읽어보기 좋아요. 읽고 끝나는게 아닌 글을 정리해볼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방구석 실험실 코너에서는 지층에 관해서 이론 개념설명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어도, 직접 실험을 해보면 더욱 이해가 쉽도록 우리 생활 속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단하게 실험을 할 수 있게 그림과 함께 실험순서가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즐겨먹는 식빵 먹을때 연계해서 샌드위치로 지층만들기 한번 해봐도 좋을듯해요. 어렸을땐 과학실험이다 엄마표수학이다 놀이로 아이들 흥미와 재미도 높이려고 노력했는데, 그때의 반짝반짝이던 아이들의 눈을 생각하니 많은 기회를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뒷부분 부록에는 한문장 정리만 모아두기로 정리해두어서 스스로 용어정리도 할 수 있어서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점검해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복습차원에서 퀴즈식으로 풀어봐도 좋겠어요. 부록까지 알차게 구성된 초등과학 진짜 문해력 읽고나면 학교에서 과학이 좀 더 쉬워질것 같네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