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똥이 숲을 지킨다고? 풀과바람 환경생각 17
김황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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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되잖아요.

코끼리똥이숲을지킨다고 환경동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의 제목이라서

아이들이 궁금해할것 같아요.

코끼리 동물,똥 무슨 관계가 있을지 읽어보고 싶네요.

 

 

 

풀과바람 환경생각 17번째 이야기에요.

사라져가는 코끼리가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환경동화에요.

일단 제목에 '똥'이란 단어가 들어가니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궁금증을 일으키기에 충분한거 같아요.^^

흥미로운 이야기일것 같아 기대를 갖고 책장을 넘겨보네요.

 

코끼리똥이 숲을 지킨다고 환경동화는

초등교과연계 되어 있는 도서에요.

 

 

코끼리는 인간처럼 가족을 구성하는 동물로

같은핏줄의 암컷과 새끼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수컷은 성체가 되면 무리를 떠나지만,암컷은 무리에 머물어요.

무리의 리더도 암컷이,가장 나이 많은 경험많은 암컷이 리더가 되는거죠.

그림이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들어가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듯해요.

수컷코끼리는 블루,암컷코끼리는 핑크색으로, 리본머리띠도 하고있고,

리더는 모자를 씌워줬네요.^^

 

현존하는 코끼리의 종류부터,

코끼리의  신체적 생김새 및 특징, 생존 원리와 생활 습관 등 코끼리에 관한 다양한 배경지식도 넓히고,

오늘날 코끼리가 처한 위기상황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사라져가고 있는 코끼리를  보호할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책을 읽는 아이들도 부모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

 

코끼리 똥이 숲을 지킨다고 환경동화는

그림과 만화적인 구성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이해하기 쉽고 재밌있게 이야기해주니

환경동화지만 흥미롭고 재밌어요.

 

마지막 페이지는 코끼리 관련 상식 O X퀴즈까지와

코끼리 관련 단어 풀이가 실려있어요.

퀴즈를 풀며 코끼리 똥이 숲을 지킨다고 책의 내용에서

알게된 사실을

놀이처럼 한번 더 체크해보는 시간이 되겠네요.

 

 

"코끼리는 암컷들을 중심으로 무리를 짓는 사실도 알게 됐고,

코끼리는 이빨이 빠지면 다섯번이나 다시 생긴데.

우리는 빠지면 한번밖에 다시 안나는데.

놀라운 사실들도 많아요.

코끼리 똥이 숲을 지킨다고 제목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었어요.

코끼리는 소화율이 50%라서 똥을 싸면

똥속에 남아있던 씨앗들이 비가 내리면

씨앗이 자라난데요."

코끼리 똥이 숲을 지킨다고 환경동화를 통해

막연하게 동물원에서 보던 코끼리를 넘어서서

코끼리가 우리 생태계에서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코끼리와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더 힘써야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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