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창시절때부터 유명했던 홍콩할매 괜히 무서워서 벌벌했던 기억이! 무서워하면서도 공포이야기는 왜이리 좋아했던걸까요? 아이도 신비아파트나, 공포이야기들 무섭다면서도 잘보더라구요 오홍홍홍 홍콩할매 2도 기대되네요. 이해를 돕기위한 오홍홍홍 홍콩할매 1권 이전 줄거리도 실어져있네요. 10개의 에피소드와 뒷이야기까지! 개성가득한 등장인물 소개가 간략하게 되어있어요. 1권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홍콩할매가 시시하다는 말에 화가난 홍콩할매가 세 아이를 납치하게 되고, 홍콩할매를 주인공으로 한 책이 세상에 나와야 한다는 조건으로 아이들은 책밖으로 다시 나오게되죠. 세상 밖으로 나와 변신해서 삼총사 아이들 학교를 어슬렁거리며 의문의 빨간 쪽지를 남기는 홍콩할매. 무섭다기 보다 왠지 모르게 코믹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홍콩할매. 아이들이 자기를 무서워하고 책속에 등장해서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홍콩할매라니! 오홍홍홍 홍콩할매 2권을 읽고 느낌을 물어보니 "홍콩할매가 책속에서 나와서 변신술한게 너무 재밌었어요. 사서선생님으로 변신했는데 아이들이 못알아봐서 신기했어요." "홍콩할매 저도 만나보고 싶어요. 날 쥐로 변신해보라고 해볼게요. 쥐가 되어서 세상을 한번 바라봐 보고 싶어요." 쥐가 되는 상상 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 아이는 쥐로 변신시킬수 있는 홍콩할매 능력으로 자신도 쥐가 되어보고 싶다네요.^^ 저희때 이야기 소재가 되었던 홍콩할매가 어린이 창장동화에 등장하니 새롭기도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흥미로운 소재의 동화들은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