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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 ㅣ 하늘을 나는 책 6
최형미 지음, 김현영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올해 3학년이 되는 딸랑구
자기랑 어 떤친구가 같은 반이 될지 넘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 친구라며 누구랑 되도 상관은 없다고 하는데,
친한친구랑 같은 반이 됬으면 하고 바랐던
저의 학창시절도 생각이 나네요.
학교생활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는것 같아요.
친구에 대해 친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의 강점을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를 소개할게요.
7개의 에피소드와 작가의 말로 구성되어 있어요.
3학년 새학기 제비뽑기로 짝꿍을 정하자고 하시는 선생님.
유세훈과 짝꿍이 된 서연이는 좀 실망스러워해요.
세훈이는 말도 없는 편이고,
어떤것에도 관심이 없어보이는 세훈이.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대한 글쓰기 숙제 발표날
세훈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건 다름아닌 지우개!
새학년이 될때면 어떤분이 담임선생님이될까?
내 친구랑 같은반이 될까?
짝꿍은 누가 될까? 긴장되면서도 설레였던 새학기가 생각이 나네요.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아인줄만 알았던 세훈이
지우개 이야기를 하면서 멋지게 발표하는데
그런 세훈이가 신기하게 빛나고 멋져 보이기도 한 서연이.
세훈이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죠.
그런데 부끄럼도 많이타고,아이들의 관심도 부담스러워해요.
처음엔 묻는말에 대답도 안해서
날 싫어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을 대하는 세훈이를 보면서
차차 조금씩 알게되요.
지우개 관련된거 말고는 관심을 두는게 딱히 없다는걸.
시험시간에 치사하게 세훈이가 지우개를 안빌려주는 바람에 100점을 못맞았고,
말걸어도 대답도 잘안하고, 자기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않은건가,
그런애인 줄로만 알았던 세훈이.
지우개에 관심이 많다는걸 알고 신기하고 특이한애라 생각했지만
지우개밖에 모르는 이상한애라는 생각도 들게해요.
단원평가 시험지가 사라지고,
선생님이 수첩에 적어놓은 점수표 점수도 지워져있는
엄청난 일이 벌어져요.
진짜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그런데 세훈이는 범인이 누군지 알았으면서도
친구가 상처받을까봐 비밀로 해달라고
친구의 상처도 보듬어주고
잘난척도 안하는 꽤 괜찮은애라고 생각해요.
관찰과 추리로 범인의 퍼즐을 맞추게 된
서연이는 추리능력자,
세훈이는 지우개능력자,
세훈이와 친하게 지내면
자신도 꽤 괜찮은 애가 되진않을까?
생각하게되는 서연이.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거나
친구들이 자신보다 잘하는걸 할때면
부러워하기도 하고,대단하다고 생각도하고,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친구들의 내면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도 자기반에서 어떤친구가 말썽쟁이라며
그 친구는 선생님들한테 맨날 혼나고 말도 안듣는다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괜찮은 친구고,지금은 그친구랑 많이 친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또 어떤친구는 달리기를 잘하고,
말을 똑부러지게 한다며,
자신이 못하는 부분이어서인지 부러움을 표현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친구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친구의 좋은점을 보려고 하다보면
친구마다 장점이 보이지 않을까요?
아이들마다 저마다의 자신만의 능력을 타고 나니깐요.
신기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능력자를 읽고서
너의 능력은 뭘까?하고 물으니
"끈기능력자! 좋아하는건 끝까지 노력하잖아요.
그런건 하지말라고해도 하잖아요.
뭐든 열심히 하니깐 끝까지 하려고 하잖아요."
그러네요^^
그림과 글밥이 적절히 섞여 있어
초등저학년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듯해요.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