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1089 씨앗읽기
노형진 지음, 김병하 그림 / 바나나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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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방학이었던 딸랑구

저번에 "엄마 친구들을 오랫동안 안만나니깐 놀이터에서 어쩌다 만나도 어색해"그러더라구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죠.

맘껏 뛰어 놀 수도 어디를 맘껏 갈 수도 없으니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쌓이는듯해요.

맞벌이가정에서 느끼는 아이의 감정이야기를 다룬

비밀번호1089 창작동화를 소개할게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그려져있네요.

인라인스케이트 사놓고서 딱 한번 신어보고

아직 연습도 안해서 타지도 못하네요.

제목이 비밀번호1089 ?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궁금하게 만들어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준이 엄마와 아빠는 맞벌이셔서

현준이는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현준이는 짜증도 많이 내기도하고,

화가나면 울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껴요.

다 커서도 집에 들어갔을 때 엄마가 왔어?하고

반겨주었음 하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맞벌이하시니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늘 텅빈집에 들어갔을 현준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짐작이 되네요.

요즘 맞벌이를 많이 하니

아이들이 부모님이 안계신 시간을 혼자서 보내야하고,

그러다보니 학원가는 갯수가 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또 이게 현실이더라구요.

저희집은 외벌이라, 내년에 일을 할까싶으면서도

아이들 걱정에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11살인 현준이 아직은 어린데

성우도 엄마아빠테 서운한것도 많을테고,

그렇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현준이를 돌볼 수 없고,

엄마도 엄마의 일이 좋고

서로 좀 더 이해하고 방법을 찾아보기로 해요.

 

현준이는 속상할 때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렸어요.

하지만 지금은 신이날 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요.

현준이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건 똑같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현준이의 마음이 서로 달라졌어요.

내가 어떻게해야 기분이 좋아지고,행복해지는지

현준이는 이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현준이가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하고,

흔들리고 힘든 마음의 중심을 잡는법을 조금씩 깨달아가요.

 

요즘 부쩍 짜증도 늘고, 매사에 말도 예쁘게 안하고,

1차 사춘기가 오고 있는건지 매일 아이의 오락가락한 감정을 
온전히 받아주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스스로 감정조절을 하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일이

어른들도 때론 어려운일인데 아이들은 더 힘든일일거에요.

그렇다고 화난다고 동생을 때리거나

화난다고 물건을 던지는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는건

결코 건강한 지혜로운 해결책이 아니듯

비밀번호1089를 읽고나서

아이도 현준이처럼 스스로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해결해가는 나만의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길 응원해봅니다.

 





ㅡ위의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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