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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구둣방 ㅣ 동화향기 4
류근원 지음, 박선미 그림 / 좋은꿈 / 2019년 10월
평점 :

신데렐라구둣방 제목부터 아이들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창작동화
추워지는 이 가을하고도 어울리는 따뜻한 이야기
신데렐라구둣방을 소개할게요.
초등교과연계 국어책 교과서와도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우리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인성 덕목 중 하나
'배려'
가족안에서부터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아껴주고 배려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려운일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지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느날 할아버지 구둣방에
처음 보는 이상한 소녀가 찾아와요.
구두병원이라 쓰여있어 할아버지를 원장님이라고 부르며
갑자기 나타난 소녀는
주머니에서 청진기를 꺼내들며 구두마다 청진기를 갖다대곤
구두가 어디가 아픈지 얘기하곤 사라져버려요.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할아버지가 구두고쳐서 번돈에서
기어코 할아버지 점심을 챙겨다주면서
받은 점심값을 모아서 20년동안 기부를 해온 기부천사가
할머니였다니요.
할머니도 연탄도없이 얼음장같았던 방에
몰래 연탄선물한 사람들을 잊지못하고
점심값을 떼써가며 받아내 모아 기부했다니..
어려울때 받은 도움을 잊지않고 또 다시 베풀고 있었네요.
가끔 뉴스에서 기부천사 이야기를 들을때면
그래도 아직까진 세상이 각박하지만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다짜고짜 다시 나타나
이상한구두를 만들어달라고 해요.
다른사람에겐 안보이고 할아버지 눈에만 보이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는 일이에요.
청진기를 할머니가슴에 대더니 할머니가 많이 아프시다며 병원에 가보라는 말도 하고.
구두를 만들어달라고 떼를 쓰는 이유가 뭘까요?
할머니한테는 안보이는데 할아버지 눈에만
그 여자아이 아롱이가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도깨비인지 귀신인지 정체모를 그 아이는
왜 나타난건지 점점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요.
소녀에게는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죽었지만 동생과 할머니가 불쌍해서 하늘나라로
못가고 있다는 소녀
한쪽다리를 저는 동생이 학예발표회에서
신데렐라 주인공역을 맡았는데
동생이 잘 걸을수 있는 동생구두를 만들어달라는거였어요.
사뿐사뿐제화점을 했던 할아버지지만
손가락도 다치고 구두만든지도 오래되었지만
할머니병도 고쳐주고, 불쌍한 아롱이를 위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두를 만들어요.
자신없어 하는 할아버지 옆에는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할머니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용기를 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며
반성도 하게되고, 배울점이 많더라구요.
나이들어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치매에걸려도 끝까지 지킬거라는 굳은 의지와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혀지는것 같아요.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가족을 떠올려 보게 되네요.
서로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안이 되고 용기를 줄 수 있는게 가족이고
그게 사랑의 힘이 아닐까싶어요.
ㅡ위의 글은 좋은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