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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평점 :

요즘 초등학생 1학년 딸랑구가 자주 보는 이야기는
무서운 이야기, 추리나 탐정이야기, 학습만화 등
흥미진진한 재밌는 이야기를 찾아보더라구요.
제목부터 아이들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을 소개할게요.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이은하 글.
김병하 그림.
북드림아이 출판.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은
용기내서 꺼낸 마음속 질문들과 그답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세살 아이들의 모험이야기에요.
궁금한 것이 많다면 잘 자라고 있다는 것!
이은하 작가님은 어렸을때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중국에 머물던 시절, 광장에서 전통극을 보았는데
천상과 지상을 내달리듯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과
사자들의 퍼포먼스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었다고 해요.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은 작가의 중국에서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있다해요
24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이야기로
소제목만 보더라도 흥미진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낙타처럼 큰 혹이 불룩 나온 곱사등에
좁은얼굴에 긴 매부리코,
쭉 찢어진 눈매의 매부리코 남자는
멀쩡한 아이들이 시커먼그림자를 하나씩 매달고 다닌다며
혀를 내둘렀어요.
중국으로 이민을 간 범수,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유학을 하는 빛나,
사는게 죽을맛인 중국인 형제 강강과 동동은
각자 저마다 견디기 힘든 삶의 무게가 있어요.
어린아이들이라고 해서 고민이 없진 않죠.
저마다 삶에서 힘든 것들이 있고,
그로인해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사는게 죽을 맛일것 같은 사총사에게
영혼의 세계를 알려주며 아수라왕의 영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알아듣기 힘든 이야기만해요.
천도,인도,수라도,축생도,아귀도,지옥도
영혼의 여섯개의 세계로 떠나게 되는 양꼬치사총사!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이 시작되요!
지옥대탐험이라니~!
죽어야지만 갈 수 있는 그 영혼의세계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가되네요.
이상하고 낯선 영혼의 세계로 이동하며
판타지모험을 하게 되요.
양꼬치사총사가 어떻게 지옥대탐험을 헤쳐나가는지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요.
중간중간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삽화가 들어가있어요.
삽화보다는 글이 더 많은 판타지소설이지만,
소재가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지루할틈이 없어요.
이상한 할아버지에게 속아 지옥대탐험을 하게 됐지만
어떻게 다시 돌아갈지..
궁금하게 만들어요.
지옥대탐험을 하며 힘들었던 괴로웠던 삶의무게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게 되면서
가족을 이해하게 되고, 공감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치유를 하게 되요.
13살 사춘기를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저마다의 삶의 무게를
혼자서 떠안고 살아간다면
너무나 삶이 힘들고 버겁지 않을까요?
가족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 보듬어 주고 안아줄 수 있는
마음적으로 편안한 기댈 수 있는 그런 가족,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판타지소설을 보니
영화 신과함께가 생각이나네요.
"엄마 여기에 나오는 이상한 할아버지가 특히 무서워요. 자꾸 생각나서 무서워요~"
"그 할아버지가 굉장히 나빠요~"
"할아버지가 그림자가 따라다닌다고 비밀통로 열린다고 심부름해줄수 있냐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얘기해서
엄청난 모험을 가게 된거에요."
흥분해서 설명해주네요.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더니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니 엄청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글밥이 좀 많은 책인데도
이야기가 재밌는지 한번 잡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더라구요.
두번의 호흡으로 나눠서 읽어버리더라구요.
글밥있는 책들은 잘 안읽으려고 하는데 반면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은 계속 이어어지는 에피소드에 긴장감도 있고 재밌나봐요.
반절 읽고 자더니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책을 꺼내서 읽더라구요.
중간에 놓을 수가 없는지 끝까지 읽느라
아침밥도 못먹고 학교에 간건 안비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양꼬치사총사의 지옥대탐험 판자지동화는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안겨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