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봄이었어요
나태주 지음, 더여린 그림 / 문학세계사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태주시인의 창작동시집이라니 너무 기대되네요.

동시가 함축되어 있어서 좀 어려울까 싶지만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해요.

나태주시인의 첫 창작동시집

엄마가 봄이었어요.

제목부터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고픈 동시집이네요.

 

엄마가 봄이었어요

문학세계사 출판.

나태주 시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시인의 풀꽃 저뿐만 아닌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시가 아닐까싶은데요.

저도 좋아하는 시라서 적어서 벽에 걸어놨었네요.

시는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고,

읽는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때가 있는듯해요.

43년간 초등교사생활을 했던 나태주시인은

어릴때부터 시쓰기를 좋아하셨네요.

4개의 챕터로 나뉘어져있어요.

사과

둥글다

붉다

안아주고 싶다

우리 엄마.

짧고 단순한 동시는

깊은울림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의 느낌으로 감정으로

어쩜 이렇게 표현하셨는지..미소가 지어지네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읽으면 좋은

따스한 시들로 가득 채워져있어요.

글만 적혀있는게 아닌 귀엽고 예픈 삽화도 글과 잘 어우러져

마음을 따스하게 하네요.

다들 힘든시기인 지금 두 아이와의 집콕생활로

하루종일 전쟁을 치루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여유가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

나태주시인의 엄마가봄이었어요

동시가 뜻밖의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다주는 듯 해요.

소리내 읽어보고

마음으로 읽어보고

구절구절 마음에 담게되네요.

짧은시는 몇번 반복해 읽다보면 암송이 되더라구요.

동시가 주는 운율감을 느끼며

동시가 주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의 생각과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동시를

아이에게 읽어주고

아이랑 함께 읊어보기도 하니

좀 더 아이와 가까워지는 듯도 해요.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낭송해보기 했네요.

 

나태주시인의 사과 시를 읽어주니

"정말 짧다"

첫느낌은 짧다네요.^-^

 

 

엄마를 사과에 표현한 시.

그래서 아이와 시를 만들어봤어요.

직접 써서 읽어주기도 했네요.ㅋㅋ

"엄마배는 말랑말랑 쫄깃해요.

엄마의 사랑이 깊어서 거기서 수영하고 싶어요."

시를 적어보니 재밌는지 또 만들어보고싶데요.

가족으로 시를 지어보겠다네요.

뭐든 즐거워야 스스로 하는 힘이 생기는듯해요.ㅋ

과일을 꾸며주는 말, 가족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과일 등

아이랑 이야기 나누며 아이가 완성한 시.

옆에서 조금만 코치해주니

동시가 완성되네요.

자기가 읽은 시를 낭송해주네요.

아이랑 함께 시를 읽으며

시를 처음으로 지어보기도 하고

뜻깊은 시간이더라구요.

나태주시인은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기때문에

어린이의 마음을 계속해서 가져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시를 읽어야한다고 말해요

그래야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평화로워지고 행복해진다고..

정말 아이랑 시를 읽으며

마음이 순수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평온해짐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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