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늘 착하고 선한 사람이 나쁘고 영악한 사람에게 당하고 만다. 비현실적이라 할지라도 가끔은 정의도 이겨주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와 과장은 고지식하고 남에게 굽힐 줄 모르지만,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 나가는 사람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이런 사람 한 명쯤은 있어줘야 조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4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본부에 들어간 한자와 차장이 어떤 사람을 만날지, 어떤 사건과 대면할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