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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HTML & CSS 웹 디자인 - HTML & CSS 기초부터 반응형 웹, CSS 애니메이션, 멀티 페이지 사이트 제작까지
Capybara Designs.다케우치 나오토.다케우치 루미 지음, 문지현 옮김 / 제이펍 / 2023년 10월
평점 :
최근에 정부에서 전액 지원해주는 UI/UX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러나!
웹코딩에 대한 지식이라곤 작년에 웹 수업을 딱 한달(그것도 월수금만 들어서 9일) 들은 게 전부기 때문에
수업을 듣기 전에 예습을 좀 해보자 하는 생각에 알라딘 앱에 접속하여 책을 찾아보았다.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나의 첫 HTML&CSS 웹 디자인'이라는 책이었다!
책 표지 디자인도 귀엽지만 결정적으로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sns 링크 모음 페이지, 2칼럼 페이지, 1칼럼 페이지, 멀티 페이지 사이트 등
여러 유형의 사이트를 만들게 되기 때문에
기초부터 시작해서 실전 레벨까지 도전할 수 있는 꽤나 괜찮은 과정일 것 같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책을 한 권 샀는데 뽁뽁이에 잘 감겨서 박스포장까지 되어 왔다.
컴퓨터 책상에 책을 두고 보면서 공부하려 했기 때문에
페이지를 넘기기 편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하여
스프링 제본 체크 후 주문했는데 제본도 깔끔하게 잘 되어서 온 모습이다ㅎㅎ
제본 서비스 처음 신청한 건데 짱인 듯... 신세계!
(제본까지 하면 꽤 부담되는 금액이지만 적립금을 써서 정가 비슷하게 구매했다.)

Part 1과 Part 2에서는 HTML, CSS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
CSS 부분부터는 간단한 웹페이지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실제로 책의 저자분(들)께서 책 들어가는 말에
'4개의 사이트를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웹 지식을 익히는 책'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본격적인 학습 시작 전 학습포인트와 함께 이 책에서 만들 사이트들을 미리 볼 수 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웹디자인 초보자들에게
'학습이 끝나면 나도 이 사이트들을 전부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의 귀여운 점...
바로 카피바라가 나온다!
파트 1은 수컷 카피바라가 암컷 카피바라에게 구애하기 위해 러브레터를 웹사이트로 만드는 내용이다.
카피바라도 웹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응애기 때문에 공부하고 있으면 카피바라랑 나랑 같이 웹 수업 들으면서 서로 성장하는 것 같다ㅋㅋㅋ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러브레터 내용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div 태그부터 알려주고 그런 게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소스도 제공을 다 해주니까 사이트를 만들면서 참 편했다.
(다운로드 받는 사이트가 따로 있다. 책의 초반부에 URL이 적혀있다.)
부록에서도 참고할 만한 사이트 소개라든지 grid, flexbox 등 유용한 정보를 pdf파일로 다운받아볼 수 있다.


책에서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이하 vs코드)로 진행하지만 나는 코드펜을 사용했다.
(tmi 구간 시작)
글이나 사진 같은 파일들이 다 깃허브에 업로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일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코드펜으로 작업할 수 있었다.
글은 복붙하면 되고 이미지는 '이미지 링크 복사'를 하면 굳이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
vs코드도 무료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설치를 하기 귀찮다면 코드펜 완전 추천한다!(but. 코드펜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둘 다 좋지만 코드펜은 독타입 선언하지 않아도 되고 html과 css를 작성하면 바로 구현이 된 모습이 옆에 나오기 때문에 편하다.
그래서 코드펜으로 작성하고 vs코드에 옮기는 식으로 작업하면 된다.
(tmi 구간 끝)
책을 쓰신 분들이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셔서 혹시나 한국과 좀 다른 점이 있진 않을지 은근한 걱정이 있었지만 다른 건 전혀 없었다! 설명이 친절해서 오히려 좋았다.
카피바라 구애 이야기도 재밌고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서 재밌게 예습할 수 있었다!
예습 이후 학원 수업을 들을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
남들보다 약간의 지식이 더 있는 상태라서 더 자신감이 있었달까? ㅋㅋㅋㅋ
최근 한 소비 중 가장 의미 있는 소비였던 것 같다!
앞으로는 주말마다 한 챕터씩 공부하면서 더욱 지식을 쌓아야 할 것 같다!
반응형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っ♥
< 이 책의 장점 한눈에 보기 >
- 웹 제작을 해야 되다 보니 소스가 무료로 제공이 돼서 만들 때 참 편하다!(깃허브)
- 초보자가 알 수 있게끔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 기초 지식부터 사이트 만들기까지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초보자들이 웹코딩 찍먹해보기 좋다.
쉽고 재밌는 웹 입문서를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