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이 힘이다 -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압축 공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지낭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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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힘이다 #사이토다카시 #포레스트북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정보화시대다. 정보가 부족해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얻어낸 정보가 옳은지, 그른지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요약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현재는 정보화의 시대지만, 앞으로는 요약의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 이미 일상생활에서 요약은 자주 쓰이고, 강조되고 있다. 2시간 분량의 영화를 보기 힘들어서 10분 정도로 요약된 유튜브 컨텐츠를 보거나,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항상 세 줄 요약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약의 장점

이미 일상에서 요약의 위대함을 경험하고 있지만, 한 번 더 요약의 힘을 요악하자면, 크게 3가지가 있다.

1. 시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2. 똑똑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3.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

1번은 너무나 당연하기에 넘어가고, 2번의 경우 요약 능력이 없으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전부 다 듣다가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제대로 된 리액션을 해줄 수 없다. 따라서 요약을 통해 적당한 정보를 처리한다면 정확한 포인트에 리액션을 할 수 있게 된다. 3번의 경우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놓쳤을 경우 대화에 끼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요약력을 활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F=ma

물리학에는 F=ma라는 공식이 있다. 힘은 질량과 가속도의 곱이라는 뜻이다. 차가 무게가 더 나갈수록, 몸무게가 더 많은 사람이 같은 속도에서 더 큰 힘을 가진다는 현상을 하나의 법칙으로 요약을 한 것이다. 수학과 물리학에는 말로 설명하면 굉장히 어려운 자연현상을 한 줄짜리 공식으로 정리한 것이 굉장히 많다. 이처럼 요약의 기술은 과거에서부터 계속 중요했으며, 현대에 와서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마무리

20세기 말부터 쓰인 정보 격차라는 용어가 있다. 새로운 정보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능력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을 것이다. 날것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가 없어서 정보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고, 얻은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즉 의미 있는 정보를 얻지 못해서 정보 격차가 생겼을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후자로 인해 정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약력을 키워 다량의 정보를 가공해야 한다.

책의 초반에 정보의 탁구화라는 말이 나왔다. 고속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보를 빠르게 요약하여 상대방에게 넘기는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너무 잘 맞는 표현이며, 웃픈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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