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디자인하라
유영만.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당신 언어의 레벨이 당신 인생의 레벨이다'라고 말을 한다.


왜 그럴까? 언어는 그냥 내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지 않나?


그 이상의 의미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는 수단이라고만 생각을 했다.


저자는 말한다. 그것은 틀리다고.


이 책은 크게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1에서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을 해준다.


'사람은 자라온 환경과 하는 일에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적 틀이 결정된다'


'자기 언어를 가질 때 비로소 자기 세계가 열린다'


'다른 사람의 언어를 빌려 쓰면 내 생각도 타자의 생각에 종속되거나 기생한다'


이 밖에도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을 많이 던져주고,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답해준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함께 사는 부부가 서로 닮아가듯이 언어를 통해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렇게 형성된 언어는 그 사람의 고유한 언어가 되고, 삶이 되어가고, 이해의 폭이 결정된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가진 언어를 바꾸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삶 전체가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런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감명깊은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경험을 하는 그 순간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사람


진부하고 딱딱한 언어들을 벗어나 새로운 언어들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싶은 사람


새로운 자기계발서를 읽고 싶은 사람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감히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몰랐던 의미를 깨닫는 순간, 기존의 앎에 생채기가 난다. - P33

사람은 자라온 환경과 하는 일에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적 틀이 결정된다. - P37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사람은 세상을 대할 때도 주체적인 의지를 갖는다. - P41

다른 사람의 언어를 빌려 쓰면 내 생각도 타자의 생각에 종속되거나 기생한다. - P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