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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101 - 뉴욕 연방준비은행 트레이더가 말하는 연준의 모든 것
조셉 왕 지음, 존 최 옮김 / 비즈니스101 / 2024년 2월
평점 :
발표 하나로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금융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연방준비제도(연준)입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기준 금리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 시장이 들썩입니다.
개인적으로 달러로 미국 ETF를 투자하고 있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비트코인도 투자하고 있어서,
연준의 행보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어두워지자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했네요. 마음은 아프지만,
인하 가능성에 베팅을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뉴욕 연준 트레이더였던 ‘조셉 왕‘의
‘연방준비제도 101’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책은 연준, 금리, 글로벌 시장을 비롯해
전체적인 금융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해 준 책이에요.
책을 읽고서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갔어요.
1. 달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장에서 유통되는지
2. 달러 투자한다면 연준의 어떤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하는지
3. 레포 거래, 모기지, 머니마켓, 외환스왑은 무엇인지
경제에 대해서 배우고자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부터
경제 관련 도서까지 읽었거든요.
그럼에도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있어서 읽는 데 시간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역시 배움의 끝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입에 쓰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을 천천히 들이고,
어려워도 완독을 해보니 좋았던 책이구나 싶었어요.
거시 경제, 연준, 달러에 대해서 안다고
투자 수익율이 높아지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럼 경제학자들이 모두 부자여야겠죠?
하지만 연준의 행보, 거시적인 경제 흐름을 통해
투자 방향을 정할 수 있고,
투자 판단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러를 투자하시거나 할 예정인 분‘
‘달러를 통해 거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한 분’께
’연방준비제도 101‘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만을 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