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비밀
어맨다 시아폰 지음, 이지민 옮김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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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지금까지 살아남은 브래드의 비밀을 알수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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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비밀
어맨다 시아폰 지음, 이지민 옮김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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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마케팅 #브랜드의비밀 #코카콜라역사 #코카콜라

 

    

세계를 사로잡은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코카콜라 글로벌 시스템은

 

기업 관계, 자본, 상품, 원자재, 홍보 문구를 통해 전 세계 사람과 지역은 연결시킨다.

 

 

 

 

 

 

 

단일 기업인 코카 콜라사를 연구하다 보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파워 간의 초국가적 연결망이 드러난다. 세계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이에 참여하는 코카 콜라사의 시도 때문이다. 코카 콜라 글로벌 시스템은 기업과의 관계, 자본, 상품, 원자재, 홍보 문구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람과 지역을 연결시킨다. 또한 모기업, 제조업체, 판매사로 이루어지는 기업 네트워크를 코카-콜라 시스템으로 여긴다.

 

 

 

 

 

 

 

 

 

 

 

1, 코카콜라 보틀링 시스템과 프랜차이즈의 논리에서는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콜롬비아와 인도에서 프랜차이즈 보틀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기술하고 있다.

 

 

 

2, 2차 세계대전 이후 콜롬비아의 독립한 인도를 비롯해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3, ‘전 세계에 코카콜라를 사고 싶다는 기업 운영에 대한 직접적 반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한 예술적, 문화적 표현에 이르기까지 코카콜라사에 가해진 위협을 살펴보면서 코카콜라사가 그 시대에 정서에 동화되어 비난하는 사람들을 흡수하고자 했다고 주장한다. 세계 청년문화의 유토피아적이고 자유로운 사회적 가치를 포장한 코카콜라는 상징적 광고에서 새로운 자유시장이라는 세계주의적 이미지를 통해 신자유주의를 선보였다.

 

 

 

4, 코카콜라 글로벌 시스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힘, 바로 외국기업에 대한 국영화 위협을 기술하고 있다.

 

 

 

 

 

 

5, 1990년대와 2000년대 코카콜라 공장의 합병과 구조조정, 금용화, 위태로운 노동 환경 때문에 콜롬비아 식음료 노동조합 시날트라인날이 탄생하면서 보틀링 시스템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기술한다.

 

 

 

 

 

 

 

 

 

 

 

 

6, 코카콜라사를 향한 여러 가지 저항 가운데 환경 문제를 둘러싼 이슈를 다룬다.

 

 

 

7, 지속적인 사회 저항은 코카콜라사가 코카콜라사가 CRS에 앞장선 것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정부와 기업, 대중의 관계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코카콜라사는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고 프랜차이즈 방식을 택했지만 상표와 음료 제조법을 지적 재산으로 정의하고 보호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소유권을 갖게 되었다. 기업과 보틀링 업체의 관계를 결정짓는 것은 이런 무형재에 대한 소유권이었다. 기업이 지적 재산에 대한 독점권을 쥐고 있어 보틀링 업체는 코카콜라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기업에 비용을 지불하고 경의를 표해야 했다.

 

 

 

 

 

 

 

세계화 초기 단계에 시행된 코카콜라사의 프랜차이즈 방식이 가진 사회적, 문화적 논리는 프랜차이즈 보틀링 업체를 현지에 자본주의 현대성을 도입하는 수단으로 보았지만 자본주의의 성장 목표와 충돌하는 부분도 있었다.

 

 

 

지역적이고 독립적인 보틀링 업체는 코카콜라사가 국제무대에서 자기 표상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코카콜라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재료 생산의 외재화와 무형재 생산이라는 독창적인 방식 덕분이었다. 현대경제를 상징하는 철강이나 자동차 제조업과 달리 코카콜라사는 정보와 지적재산, 광고, 자금 투자에서 이익을 취했으며 생산과 소매업은 외주를 주었다.

 

 

 

 

 

 

 

 

 

 

    

 

 

코카콜라사의 사업 모델이 상호 연결된 유형제와 무형제의 생산이라는 점이다. 1970년대 후반 이후 금융자본은 코카콜라사의 주요 관심 대상이 자 조직적 논리가 되었다. 코카콜라사는 다른 대형 상장 기업처럼 주식 투자 대비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CSR(사회적기업)의 자본주의적 사회실재론은 사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문제를 제시한다. 이 실재론은 자본주의에 만연한 구조적 폭력을 인정하는 대신 정부와 대중을 돕는 과정에서 그들을 약화시킨다. 식수 부족과 기업의 물 자원 착취에 초점을 맞출 뿐 자본주의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공동의 환경 자원을 사유화하는 데는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코카콜라의 역사가 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뿌리가 깊은지는 몰랐다. 보틀링시스템부터 시작해 지적재산, 유형재와 무형재를 나누고 중점을 무형재에 더 둔 기업이다. 생산에 중점을 안둔게 새로운 관점이 였다.

 

 

 

환경오염까지 고려하는 코카콜라 기업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역사가 고스란히 브랜드에 다 담겨있었다.

 

 

 

때를 잘 만나서 이루어진 기업이 아니고, 브랜드로 만들려고 음료에서 그치지 않고 다져온 것이다. 광고 음악을 대중적이면서 간단한 문구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중독성을 심어줬다. 아직도 코카콜라 광고하면 큰백곰이 연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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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 세상과 불화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법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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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상일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 했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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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 세상과 불화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법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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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심리 #유별난게아니라예민하고섬세한겁니다

 

추천도 : ☆☆☆

 

호감도 : ☆☆☆

 

 

 

 

 

 

 

세상과 불화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기

 

    

 

 

 

예만 해도 자유롭게 우울과 불안에 빠지지 않고 편안하게,

 

예민함을 신경 다양성의 관점으로 바라본 최초의 책

 

 

 

 

 

 

 

 

차례

 

 

 

 

1. 나도 몰랐던 내 마음 이야기

 

2. 내 마음에 맺는 이름 찾기

 

3. 너와 내가 조화로운 새로운 세상

 

 

 

 

 

그래서 자기를 검열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살기 위해 자기가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을 뒤바꾸는 악순환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결국 우울과 불안, 번 아웃, 때로는 그보다 더 나쁜 결과를 맞는다. (신경 다양성과 자살성 사고의 상관관계는 충격적일 만큼 높다.) 신경 다양인은 신경 전형인에 비해 해고당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사회를 이루는 각 개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또한 여성은 광범위한 사회체계와 심리학 및 의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므로, 이 과정에 여성을 동참케 하는 노력은 파편화된 문화를 오롯이 통합하고 민감성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한편 세계 각지의 신경 다양인 여성과 남성이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감각 정보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냉장고나 형광등이 윙윙거리는 소리 따위가 계속 귀에 들어와서 높은 각성 수준에 머문다.

 

그래서 쉽사리 짜증이 나고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일에 집중을 못 하는 집중력 문제를 겪는다.

 

 

 

 

 

 

 

 

 

 

저는 우리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수록

 

나와 나의 남다른 면모를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각자가 타고난 다양한 체질과 기질을 이해할 때 우리는 오랜 불안에서 벗어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다.

 

 

 

    

 

 

 

민감한 사람은 정보를 흡수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몇몇 영역에서 뛰어난 발달을 보이는 반면 다른 몇 가지 영역에서는 발달이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대처 능력도 그렇다. 민감성과 재능, 그리고 자폐는 중첩돼 나타날 수 있다.

 

 

 

 

 

 

 

 

 

 

 

정산이라는 것의 기준은 뭘까요?

 

인간이 이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신경퀴어링 현상을 연구하는 셈이다.

 

 

 

 

 

 

 

 

 

우리 모두가 이런 정보를 습득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은 지혜로운 태도다.

 

타고난 본성을 거슬러 다른 사람이 되도록 신경 다양인에게 강요하거나 제 훈련하지 말고, 신경 다양 인과 신경전형인 모두 다 서로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 다들 알다시피 가면 쓰기는 평생토록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심각하게 갉아먹으며 위협한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다른지 깨달았죠. 사람의 기질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그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일 뿐이죠. 저는 저와 전혀 다른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열린 삶이 됐어요.

 

 

 

    

 

 

사람은 누구나 내가 정상일까?라고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을까?

 

현대사회는 바쁘기도 하고 살기 힘들어지면서 인색해지고 있다. 뉴스를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사건들이 많다. 저러고도 사람일까? 싶은 내용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넘쳐난다.

 

 

 

여기서는 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거다. 신경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기준에 있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들 있다.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들이다. 본인이 살면서 터득해온 것들이 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를 들여다보는 사람일수록 타인을 열린 그릇으로 바라보게 된다.라는 마지막 문구에 깨달음을 얻었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스타일이고, 내 일은 내일, 너 일은 네 일로 나누는 성향이다.

 

 

 

여성들이 사회적 구조에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도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참고할만하다.

 

 

 

모든 사람은 예민하고 섬세하고, 신경 다양성을 갖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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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 미래 과학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비행청소년 21
김동광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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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미래과학을 공부하기에 개념 정리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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