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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 - 샌디에이고에서 행복한 디자인을 만나다
윤아림 지음 / 멀리깊이 / 2023년 5월
평점 :

샌디에이고에서
행복한 디자인을 만나다.
“디자인은 그 자체로 기능이며, 문제 해결의 최전선이다!”
강아지 간식값을 걱정하던 한국 스타트업의 막내 디자이너, 미국 빅테크 제일선을 리드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다!
문제 정의 시나리오
문제 파악 -> 리서치 -> 문제 정의 -> 해결책
문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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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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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내용은 이해했으나 체력 개선을 위한 운동 공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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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내용은 이해했으나 건강한 식재료로 어떻게 요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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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심화, 스토리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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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곁들일 수 있는 운동 정보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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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건강식의 레시피 정보를 추가한다.
해결책은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이전에 문제의 원인, ‘왜’를 찾아내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왜’는 사용자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디자이어는 이 사용자 공감을 위해 몇 번이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을 관찰하며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 즉, 사용자가 불편을 겼는 부분이 어디인지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사용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사용자가 겪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는 데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 디자이너라면 다른 모두가 비즈니스 목표나 기술적인 한계에 집중할 때에 더욱 사용자의 편에서 사용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용자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에야 가장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사용자’는 디자이너뿐 아니라 서비스에 관여하는 모든 직군 그러니까 리더에서부터 기획자, 엔지니어까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최우선으로 인식해야 하는 존재다.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효능감
”내가 나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더니, 다른 이들이 내 우선순위를 가져갔다“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내가 아니던가, ‘나’를 잃고 방황하며 우울에 빠진 이들을 얼마나 많이 보아왔던가, 이럴 때 무엇보다 필요한 스킬이 있다. 바로 ‘노’라고 답할 수 있는 능력이다.
회사에서 ‘노’라고 대답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적재적소에서 자신 있게 ‘노’를 외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치가 높은 일일수록 제한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일일수록, 저비용 대비 큰 임팩트가 있는 일일수록 우선순위를 당겨야 하며 조금 뒤로 미룰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판단도 내려야 한다.
행복하고 싶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1. 도전을 즐기고 축하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란다.
2. 자신의 가치관과 웰빙을 우선시했으면 한다.
건강한 커리어는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다. 시간을 내서 행복한 삶을 우선순위로 놓고 커리어 플랜을 짜보자. 이보다 가치 있는 투자는 많이 않을 것이다.

행복하고 싶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무엇보다 돈이나 지위 같은 물질적인 요소가 없어도 삶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현재 우리는 인터넷과 가상현실로 뭐든 가능한 세상을 살고 있지만 삶의 경험은 화면 밖에 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으로 나가 현실의 상호작용에 뛰어들어 보자. 완벽한 직무가 없다고 좌절하지 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한 언젠가는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이야기
프로덕트 디자이너 : 사용자의 경험을 책임지는 디자이너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이너와 다르게 여러 사람들의 질문과 의견을 종합해 결정을 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디자이너는 소비자 중심, 문제를 해결하려고 분석하는 방법, 행복한 디자이너 이렇게 3가지로 정리했다.
책 마지막에 나오는 행복한 디자이너,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마지막 인사로 하는 말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다 만나’ 이 말을 많이 한다. 공황장애에 걸리는 사람들, 마음이 아프지만 어디다 말 못 하는 사람들, 젊어도 체력이 좋지 않아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사람들 등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게 아픈 사람들이 많다. 몸이든, 정신이 든
자기 계발 책으로 분류하지만, 행복한 직업을 갖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