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세속적인 지혜 -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아주 세속적인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정선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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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400년 전의 지혜가 오늘의 문제를 해결한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불변의 조언

 

 

 

 

 

 

 

 

지혜로운 사람, 그 자제가 배움터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스스로를 고귀함의 신탁으로 만들며, 자기 주변 환경을 가장 훌륭한 지혜의 학당으로 만든다.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지혜롭다고 여겨지는 이유다.

 

 

 

 

 

 

 

 

 

시작부터 과한 기대를 하지 마라

 

 

희망은 진실을 위조하므로 바람이 결과를 능가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지켜라. 초반의 시도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초반에는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시도하되 결과물을 보장하거나 헛된 희망을 품지 말아야 한다. 결과가 계획보다 더 낫거나 현실이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면 더 좋기 때문이다.

 

 

 

 

밀도가 최고를 만든다.

 

 

모든 일에 정통하려 욕심내면 제아무리 다재다능한 사람일지라도 어느 곳에 이룰 수 없어 불행해진다. 질로써 승부를 내야 탁월함을 얻을 수 있으며 숭고의 절정에 오를 수 있다.

 

 

 

 

 

 

 

 

현명하게 판단하라

 

 

 

확실성이 가장 필요한 일을 할 때는 산만한 것으로부터 자신을 떨어뜨려 놓는다. 이런 사람은 국가를 직접 이끄는 조종석에 앉거나 그 옆에 서서 지휘하는 사람이 될 자격이 있다.

 

 

 

 

 

 

 

분별력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다른 능력은 많고 적음의 문제지만 분별력은 있고 없고의 문제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분별력에 따라 달라지며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가장 합리적이고 확실한 길을 자연스럽게 찾아간다.

 

 

 

 

 

 

쉽게 믿거나 쉽게 좋아하지 마라

 

 




 

의심이 많은 것은 거짓말쟁이의 특징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하라. 보통 거짓말쟁이가 잘 믿지도, 신뢰받지도 못하는 고통을 겪는다. 따라서 듣는 이는 신중하게 듣되 의심을 드러내지 말고, 말하는 이는 정보의 출처를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좋아하거나 믿는 것 만큼 경솔한 행동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거짓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에서도 드러나므로 쉽게 속아 넘어가 삶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말은 언제 어디서나 조심해야 한다.

 

 

 

입이 무겁고 신중한 사람에게 신의 은총이 깃들기 마련이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머지않아 실패하거나 쓰러진다.

 

 

 


 

 

 

 

말뿐인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을 구별하라

 

 

 

바람 같이 공허한 말에 배부를 사람은 허영에 빠진 사람이다. 노동의 서약을 하듯 진심으로 말을 해야 하고, 전당포에 저당을 잡듯 신뢰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잎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나무는 속이 없는 나무다. 이런 나무는 그늘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평화로운 삶이 오래간다.

 

 



 

살기 위해서는 물 흐르듯 살아야 한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삶을 주도한다. 듣고, 보면서도, 침묵해야 한다. 낮에 분쟁이 없어야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길고 즐거운 삶은 두 번 주어진 인생과 같으며 평화로운 삶의 열매다. 사소한 일을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모든 일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 만큼 고집스러운 일도 없다. 중요한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로 마음을 괴롭히는 것이야 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이 순간을 살아라

 

 

 

모든 일은 정해진 법이 없다. 오늘 낭비했던 물이 내일은 부족할 수 있는 법이다. 자신의 방식에 모든 상황을 억지로 꿰맞추려는 무지몽매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신중함의 극치가 바람을 잘 타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안다.

 

 

 

 

 

 

 

 

한 페이지에 짧은 이야기로 마음을 울리는 지혜들이 많은 책이다.

 

목차를 어느 날 보고 끌리는 걸 읽어도 좋고, 마음이 울적할 때 나랑 비슷한 단어를 찾아 읽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수밖에 없는 책이다.

 

 

흘러가는 삶이 좋다는 것에 키워드가 꽂힌 나에겐 "사소한 일을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모든 일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 만큼 고집스러운 일도 없다." 이 문구가 한동안 마음을 울렸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순간 이렇게 또 알려줄 때 생각에 잠기고, 그걸 내 삶에 어떻게 넣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책을 읽음과 동시에 삶의 바로 적용하는 힘 이 힘을 단단하게 기르고 싶어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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