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반성문 - 행동하는 지구인의 ESG 인터뷰
강이슬.박지현 지음 / 이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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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구인의 ESG 인터뷰

 

 

 

오늘부터 착한 지구인이 되어보겠습니다.

 

어느 지구인의 반성으로부터 시작된 에코 인터뷰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해 ESG를 들여다보다!

 

 

 

 

 

 

목차

 

출처 입력

 

플라스틱 페트병

 

비닐봉지(현대백화점)

 

화장품(28)

 

일회용품(트래쉬버스터즈)

 

가축분뇨(우천)

 

의류(파타고니아)

 

맥주, 식혜 부산물(리하베스트)

 

음식 대량 생산(파지티브호텔)

 

전기에너지(한국초저온)

 

생활용품(당근마켓)

 

우유팩(유익 컴퍼니)

 

주방용품(:보틀 에디션)

 

일상 속 탄소배출(SK)

 

 

 

 

 

 

어깨에 걸린 에코백이 무색하게 검은 봉지 9개를 들고 위태롭게 서 있었다.

 

서둘러 9개의 봉지를 분배해 3개로 만들어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돌아와 시장을 쓸어온 봉지를 정리하니 음식을 감쌌던 또 다른 봉지까지 총 13개였다.

 

 

구매와 동시에 따라오는 봉지 9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로 1km를 운전할 때 드는 에너지와 탄소 배출이 발생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5,000억 장 이상의 봉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한 장당 사용시간이 약 25분이라면 완전히 분해되는 시간은 20년에서 1,000년 가까이 걸린다.

 

 

 

 

 

 

28의 대표들과 마주했을 때 가장 함께하고 심던 것이 바로 플로깅이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 생각을 하게 된 건 우연히 러닝 행사에 참여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광화문 일대를 뛰며 쓰레기를 주운 일화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신선한 캠페인 중 하나로 저물어가나 싶었는데 환경에 대한 여론이 집중되자 이후 점차 문화로 자리 잡으며 국립 국어원은 2019플로깅을 대체하는 단어로 쓰다 달리기라는 우리말을 공식 선정했다.

 

 

 

 

 

 

 

병든 지구를 치유하기 위해 행동하는 우리의 브랜드를 선택해야 당신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자본주의 리더들의 뻔한 말이다. 한편으로 보면 대량 생산과 소비를 부추기는 것은 거대한 의류기업들의 영업 형태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의류 폐기물, 화학 섬유 생산 등 의류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의류업계가 변해야 한다. 파타고니아는 움직임 없는 이 거대한 의류업 바다에 잔잔한 파도로 시작해 큰 물줄기를 만들고 있다. 원료부터 생산, 판매, 제품의 사후관리까지 이 모든 과정이 건강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소비자를 자연 지킴이로 만드는 파타고니아

 

환경친화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한 기업이다.

 

기업의 이윤을 제1의 목적에 두고 있지 않으며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이다.

 

 

 

 

 

 

 

한국 초저온은 환경을 위한 것만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속한 사람들의 노동 환경도 중요하게 여긴다. 한때, 때아닌 폭염이 어이지고 한 물류센터의 노동자들의 에어컨 없는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환경에 대해 1인 시위를 이어간 바 있다. 빠른 배송에만 목적을 두었던 시민들도 너도나도 물류센터 직원들의 현실에 대해 입을 모아 비판했다.

 

 

한국 초저온은 부당한 환경이 아닌 올바른 일터가 되기 위해 물류센터를 잉하는 화물 운전자, 수작업으로 입. 출고를 담당하는 노동자 등 모든 구성원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 사우나, 카페테리아가 존재한다.

 

 

 

 

 

 

 

필 환경이 요구되는 시대에 전 세계적 경영 트렌드로 ESG 굳히기에 나섰다. 투자자와 일반 기업들이 ESG 옷을 입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과정은 중장기적으로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우리가 속한 환경과 경영에 있어서 윤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ESG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로 나뉜다.

 

이 열풍은 녹색 바람의 운용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하는 것은 물론 주 소비층인 MZ 세대가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면서 더 가속화되었고 이 시대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영역이 된 것 같다.

 

 

 

 

 

 

 

 

 

소비를 멈출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윤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 공헌을 고려해 소비를 한다면 곧 가치 있고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아가 그런 소비는 모두의 바람이다 목표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이 목표의 리더가 단순히 큰 기업만이 아닌 소수의 도전, 곧 개인의 삶에서도 충분히 변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환경보호에 있어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말로 넘기지 말자고 경고한다. 단순히 개인이 만든 실로 큰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완성한 모두가 입 모아 말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 하나로 인해 얼마나 영향을 주겠어라는 생각이 결국은 큰 바람을 일으킨다고 책에서는 경고한다.

 

이 마인드가 참 중요하다. 비치코밍을 하고 플로깅을 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청년들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 살아갈 지구를 지금부터 보호하겠다고 열정을 내뽑는 청년들의 챌린지를 보며 자극이 된다.

 

환경보호는 어려운 것은 없지만 귀찮은 행동들 감안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작은 부분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한두 사람이 모이다 보면 소그룹에서 기업으로 확산까지 될 수 있다는 것

 

 

책에 나온 기업들이 변화를 보면 ESG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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