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습니다
홍지원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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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의 인생 조언은 사절하겠습니다.

 

 

나를 위한가는 조언에 지쳐있는 당신,

 

숨지 말고, 참지 말고, 억누르지 마라!

 

 

 

차례

 

 

 

1. 어떤 결정을 했든 당신이 옳다.

 

2. 지극히 사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3.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것뿐이에요.

 

4. 미워하다가 그렇게 또 그리워해

 

5. 매번 기다리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다만 침묵하지 않고

 

 

서운함과 오해가 쌓이면 이해할 수 없는 거리가 생긴다. 마음이 맞지 않을 때 어긋나기 시작할 때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생각을 이야기하고 감정을 나누면 해결점을 찾게 되지 않을까

 

 

 

 

 

주눅들 필요 없어

 

 

바쁘게 사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 속도에 무조건 따라갈 필요는 없다.

 

조금은 느긋하게, 더 지혜롭게 자신만의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삶이 그런 거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쓸모없던 게 아니야

 

단지 조금 다를 뿐이지

 

어디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경험했던 일들이 다 필요하고 도움이 될 거야

 

그러니 힘들고 어렵더라도 조금만 버텨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금이 필요한 순간이 올 거야

 

 

 

다가올 그날을 기대하며

 

 

좋은 시절을 지난 간 것이 아니라

 

아직 너에게 오지 않았음을

 

그러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살아갈 것

 

후회도 후퇴도 없는 앞으로 나아가는 인생이기를

 

 

 

 

 

 

 

냉정하게

 

 

무언가를 도전할 때에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아닌 것에 대해 끊어버릴 수 있는 용기도 중요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에 딱 맞는 책 제목이다. 사생활을 오픈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배놔라, 감 놔라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게 조언이어도 조심스러울 때가 많다. 그만큼 각자만의 삶의 방식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짧은 글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책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따뜻하게 느껴졌고, 안아주는 느낌이 컸다.

 

바쁜 사회라고들 말하지만 나만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 모두 다 똑같은 목표를 달성하면서 살아가는 시대는 지났다.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색깔로 행복하게 살면 장땡이다.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줘야 할 대상은 바로 나다.

 

 

요즘 날씨에 읽기 좋은 가을 에세이 책이다. 마음 편하게 아무 생각 없이 술술 읽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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