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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 #자기계발 #리더의언어로말하기 #리더언어
추천도 : ☆☆☆
호감도 : ☆☆☆

거만하지 않지만
자신감 넘치고
비굴하지 않지만
겸손하게
자신만 살리는 말, 자신마저 죽이는 말,
자신과 상대방까지 보호하는 말
리더는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할까??
목차
1. 시대를 읽어라
2. 시대와 소통하라
3. 행동을 바꿔라
내가 쓰는 말이 곧 나다.
서로 다른 목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듯 사람마다 자주 쓰는 단어도 다양하다. 어떤 말을 입에 달고 사느냐는 결국 나를 만드는 씨앗이 된다. ~~ 말에는 여러 쓰임이 존재한다. 물건을 잘 파는 약장수의 청산유수 같은 말, 공백이 전혀 없이 가득 메워진 말, 현란한 스킬을 사용하여 사람의 혼을 빼놓는 말 등 말하는 사람에 따라 저마다 다른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리더들 역시 대부분 구세대다. MZ 세대처럼 그들을 알거나 이해하지 못한. 그러나 함께 나아가려는 변화의 움직임은 필요하다. 조직은 결국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한다. 인력은 점점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며, 세대와의 소통은 조직 내부 구성원 뿐 아니라 외부 소비자를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 바뀌지 않으면 뒤로 밀려날 뿐이다.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을 설듯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 안토 체호프 -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아야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장선 보름도 되지 않아 측근들의 탈세 스캔들이 일어나자 직접 고개를 숙이며 전한 사과의 말이다.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흔히들 사과는 패자의 언어라고 오해한다.
맞고 그름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에 사과의 언어는 소통과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다. 위기를 가장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내 탓도 네 탓, 네 탓은 진짜 네 탓
조직생활의 예시가 나온다. 최악이라고 느낀 점은 잘하면 내 탓, 안되면 남 탓이라는 그 말 때문이다.

감정적인 대응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내가 가진 기분이 태도가 되어 상하관계에 있는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감정 언어는 빼고 사실 언어만 활용하는 것도 좋다.

말을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간결성
말도 군더더기가 많으면 산으로 간다. 단순하게 간결하게 군더더기를 뺀 본연의 맛을 살려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말도 과하게 반복하면 듣기 싫어진다. 그래서 말은 반복보다 확인을, 어렵고 이해 안 되는 표현보다 쉽고 단순하게 하러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옛말이 틀린 게 하나 없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별것 아니어도 말 한마디로 상처받기도 하고 치료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말은 더 중요하다. 조직생활에 CO가 아니어도 가정, 모임에서도 누구나 다 리더다.
책에서 의외의 방법들을 알려준다. 하루에 1개씩 실천내용이 많다. 사과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게 해주고, 현실적으로 말은 간결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말을 하다 보면 TMI가 될 때가 있다. 이 책을 읽고부터 순간 내가 TMI? 느끼는 순간들이 생기고 있다.
이래서 책을 읽나 보다. 나를 들여다볼 수 있고, 몰랐던 내 언어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