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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 미래 과학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ㅣ 비행청소년 21
김동광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평점 :

키워드 : #청소년과학 #낯선기술들 #김동광
자율주행, 인공지능, GMO, 신경과학
일상 속에 들어온 과학기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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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 삶은 더 좋아질까요?
미래 과학기술과 사람의 공존을 생각해 보는 시간
목차
1장. 4장 산업혁명 따라잡기
2장.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3장. 생명공학의 불확실성 다스리기
4장. 신경과학 제대로 이해하기

우리가 결코 무기력하게 기술을 받아들이거나, 또 아무런 이유 없이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요. 과거 1차와 2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유럽 사람들 역시 새로운 변화에 때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깨우쳤습니다.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슬기롭게 배워 나간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기술은 점차 친근해져 오래된 휴대폰이나 라디오를 정겹게 그리워하듯, 그렇게 우리의 일상이 됩니다.
기술과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관계를 통해 발전하지요.
인공지능이 인간의 정신 활동을 컴퓨터의 계산으로 흉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지요. 여기에는 사람의 지능이 컴퓨터의 계산과 다를 바 없으며, 뇌와 기계 모두 원리상 같은 정보처리 장치라는 가정이 깔려 있는 셈입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룬 획기적인 진전으로 바로 '머신러닝(기계학습)' 그중에서도 '딥 러닝'
알파고가 바로 그 결과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다른 점은? 지도학습과 비지도 학습의 차이로 설명한다.
지도 학습은 인공지능에게 입력과 출력에 대한 일종의 자습서를 주고 일일이 학습을 시키는 과정이다.
비지도 학습은 '자율 학습' 누구의 지시도 없이 스스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사람의 뉴런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흉내 내는 '인공 신경망'이다.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인간을 위험에서 구해야 한다.
2. 타인을 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인간의 명령에는 따르지 않으며, 그 이외의 경우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3. 위의 두 가지 원칙에 어긋나지 않을 때 스스로 위험에서 지켜야 한다.
유전자 재조합 식품을 비롯한 생명공학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인체 유해성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촉구하고, 앞으로 이 기술이 특정한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복지와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으로 개발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목표) 인공지능 연구의 목표는 방향성이 없는 지능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유용하고 이로운 혜택을 주는 지능을 개발해야 한다.
(인간의 가치) 인공지능 시스템은 인간의 존엄성, 권리, 자유 및 문화 다양성의 이상과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이익 공유) 인공지능 기술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인공지능 무기 경쟁) 치명적인 자동화 무기의 군비 경쟁은 피해야 한다.
(공동선) 초지능은 광범위하게 공유되는 윤리적 이상에만 복무하도록 그리고 한 국가 또는 조직보다는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개발되어야 한다.
양면성이 존재하는 낯선 기술
사람들의 직업이 줄어들고 기계화되는 것 + 그걸로 인해 새로운 직업 창출
이 분야를 공부하고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 같다. K 계층이 더 심해질 것이고, 윤리와 사회적 문제점 속에서 지혜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섬세한 감시와 평가의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
꼼꼼하게 검증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