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 바이든 정부 4년, 시장과 돈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몰고 올

부의 지각변동에 주목하라!

 

 

바이든 정부 4, 시장과 돈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돈 되는 알짜 산업에서 중국 밀어내기

화석연료 시대와의 결별

미국 앞으로 줄 세우기

기축통화국 지휘를 활용한 무제한 돈 풀기

 

 

앞으로 4년이 미국이 가져올 엄청난 변화의 실체를 모른 채

당신이 몸담은 기업의 운명, 당신의 경제생활과 투자의 미래를 논하지 마라!

 

 

목차

 

 

 

1. 미국의 대전환 예측

2. 바이든 정책 대예측

3. 세계 경제전쟁 대예측

4. 바이든 시대 한국의 전략

 

 

바이든 시절

 

 

최연소 상원 의원 29세에 당선, 1972년 델라웨어주에서 3선을 역임한 현역 공화당 의원 보그스를 꺾고 최연소 미국 상원 의원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의료 복지 강화를 촉구한 정의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상원 선거에서 승리 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남동생 차를 타고 크리스마스트리를 구하러 가던 아내 닐리아와 세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교차로에서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와 13개월 된 딸이 숨졌다.

 

 

 

    

 

 

 

몇 달 전부터 뒷목과 어깨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바쁜 일정 탓에 타이레놀을 먹으며 버티던 것이 뇌동맥류 파열로 이어진 것이다. 대수술을 받았다. 뇌 수술 전력 때문에 바이든은 중요한 선거 때마다 상대 진영으로부터 치매에 걸렸다는 공격을 자주 받았다.

 

바이든은 말더듬증이라는 장애가 그에게는 신의 선물이었다고 회고한다. 그 장애를 짊어짐으로써 그는 더욱 강해졌고 그가 바라던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믿는다.

 

 

비극의 늪에 빠진 바이든을 구해낸 사람은 영어교사 출신인 지금의 아내 질 바이든이다. 둘 다 재혼이며 바이든은 무려 다섯 번이나 청혼한 끝에 경혼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1988, 2008년 이렇게 두 번이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했지만 그때마다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바이든 시대 미국 대전환

 

 

바이든 추구하는 큰 정부 기조는 사실 시대가 부른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대공황 시대 루스벨트식 '큰 정부'를 원했던 시대정신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어디나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해졌다.

 

부자 증세 : 법인세와 소득세를 올려 늘어난 세수로 경기를 부양시키고 부를 재분배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세금 정책

 

뉴딜 프로젝트 : 정부 재원을 디지털과 그린 분야에 대거 투입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시켜 증세 부담을 희석시키겠다는 경제 정책 전략

 

동맹. 다자주의 : 트럼프가 훼손시킨 동맹국과의 관계를 복원시켜 '동맹 정치'를 하고 다수의 주요 동맹국과 국제 규범을 만들겠다는 바이든 외교 안보 정책

 

 

 

 

 

탄소중립

 

 

2050년까지 탄소 중립 국가로 만들기 위한 것

 

 

1. 전력부문에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

 

2. 미국 전역에 캘리포니아식 연비 규제를 확대한다.

 

3.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4. 2050년 미국 전체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

 

4차 산업혁명의 뒤를 잇는 5차 산업혁명의 요체가 '그린'에 있다는 것이다.

 

국가 차원이나 도시 규모의 거대 인프라에 의존할 필요도 없어진다. 이러한 거대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은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방식만이 아니라 우리 생활이나 일의 방식까지도 바꿔놓을지 모른다.

 

 

 

 

    

 

 

 

'2등 중국 죽이기'로 세계 경제 요동친다.

 

미국 기숙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 정부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공급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제스처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하웨이로부터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2의 화웨이에 이어 틱톡과 위챗의 미국 내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수많은 미국인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엔티티 리스트 :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거나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이나 개인의 목록으로,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제한된다.

바이든은 한국, 유럽,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는 대신 무역 협력을 더 중시하며 미국이 전 세계 기업가와 과학자로부터 환영받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이 탄소 중립 국가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년 삼성전자 규모의 사업장 하나씩을 문 닫아야 할 정도로 충격적인 '탄소 쇼크'가 불가피하다. 삼성전자 하나의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380만 톤인 점을 고려하면 매년 삼성전자 규모의 사업장 하나씩을 닫아야 달성 가능한 목표다.

 

 

한국 정부도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정보기술 등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탄소 중립 생태계로의 전환 지원을 위한 통합기금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탄소세'도 도입할 방침인데,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세금을 무르겠다는 것이다. 배출권 거래 제도 도입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매년 기업의 탄소 배출 총량을 정해 배출권을 할당하고, 배출권이 모자라는 기업은 남는 기업으로부터 구입해 충당하는 제도다.

 

 

 

 

바이든 행보속에 수없이 노력하고 힘들었던 흔적들이 보였다. 과거나 지금이나 뿌린대로 거두는게 맞는법이다.

 

미국 정권이 바이든으로 바뀌면서 미국만 바뀌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이 온다.

 

중국과의 관계, 탄소중립, 화웨이 사태, 에너지 전쟁, 플라스틱 세, 전자제품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제도가 도입 등 환경분야에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린'이 중점이 된다.

 

변하면서 재테크, 경제에도 그만큼 영향을 준다. 미국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필수다.

 

 

 

평소에 무심했던 플라스틱 줄이기에 관심이 생겼다. SNS에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오늘부터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플라스틱 일기를 써봐야겠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