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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 이 세상 모든 워킹맘에게 바치는 6년 차 책방지기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톰캣 / 2024년 12월
평점 :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언젠가 나도 책방 주인이 되고 싶은 로망이 있다. 그런 나에게 선물 같이 찾아온 책이다.
게다가 무려 그.림.책.방. 이야기라니.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데 이 또한 운명이라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아주 솔직한 고백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백,
그림책방 근근넝넝을 운영하는 책방지기의 고백,
육아를 하며 내 일을 지켜내려 고군분투했던 나날들의 고백,
"조금 더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어서,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고백.
작가의 고백이 책을 읽는 그 순간에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기도 했다.
무턱대고 책방 운영에 도전한 작가의 용기와 실행력을 만나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그림책을 소개하고 책방 운영을 이어가는 끈기를 발견하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퐁퐁 솟아나기도 했다.
특히 책방지기의 인생그림책 이야기가 참 좋았다.
책방을 하는 이유를 각인시켜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준 두 권의 그림책을 얼른 읽고 싶다.
(야무지게 책 제목을 메모해뒀다!)
"해보니 알겠다. 그냥 하고 싶은 마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덕목이나 자질 같은 건 없다."
"그저 화려하고 빛나는 곳이 아니더라도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그 작은 틈이 필요할 뿐이다."
"결국 내가 꾸는 꿈이 나를 바라던 그곳으로 데려다 줄 것임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새로운 꿈을 꾼다."
작가는 마지막까지 용기를 준다.
나 자신의 꿈을 꾸고 간직하라고 말이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함께 행복을 찾아가자고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