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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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27개월 차이의 두 아이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싸우지마!"이다.

그런데,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라니.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꼭 읽어야한다고 생각했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첫 장을 읽으며 깨달았다.

확실히 나는 사회성을 오해하고 있었다. 마치 사교성을 사회성이라고 여겨왔던 것.

하지만 사회성은 사교성도 친화력도 아니다.

나와 같은 양육자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사회성의 올바른 정의를 반복해서 알려준다.

사회성이란 내가 독립적인 존재로 잘 성장하고 다른 사람과,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능력입니다. -21쪽

건강한 사회성은 '주도성'에 가깝습니다. -26쪽

사회성은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며 관계 안에서의 문제 해결력이다. -94쪽

사회성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도 알 수 있었다.

  1. 우리 아이만 사회성이 부족한 게 아니다. 특정 상황만 보고 사회성을 판단하면 안 된다.

  2. 사회성은 사교성이 아니다. 잘 시작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까지 생각해야 한다.

  3. 사회성은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배워야 하는 영역이다.

  4. 싸우지 말라는 말은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이다. 사회성 발달을 확인하려면 갈등이 있어야 한다. 갈등이 없는 것은 좋은 사회성이 아니다.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 '문제해결력'이 사회성이다.

  5. 사회성은 가정에 연습하고 성장한다.

이제 두 아이가 다툴 때 싸우지 말라는 말 대신

서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갈등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과가 필요할 땐 사과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사회성이란 처음부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인지하고 중요한 타인을 느끼며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발달한다. -41쪽

우리집 아이들 나이에 따른 사회성 발달 단계를 이해하게 되었다

첫째는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고, 역지사지를 알게 된 단계

둘째는 타인과 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단계,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단계.

부모로서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의 발달을 넘어서는 너무 높은 수준의 사회성을 기대하면 안 된 다는 것이다. 기다리고 가르쳐주고 도와주는 게 나의 역할이라는 걸 마음에 담는다.

아이의 건강한 성격발달을 돕기 위해 양육자는 무엇을 해야할까?

우리 아이의 기질은 바꿀 수 없지만 성격 발달은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필요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우리가 도울 수 있다.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도와준다. -79쪽

공감은 배우고 연습함으로써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천적 능력입니다. 오히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125쪽

공감도 배울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다니 큰 위로가 된다.

우리집 작은 두 아이 뿐만 아니라 큰 아이(?)도 가능하다.

사회성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놀이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만병통치약이구나.

눈맞춤과 스킨십은 평소에도 질리도록 하고 있으니, 역학놀이에 좀 더 집중해서 함께 해야겠다.

정말 힘든 놀이지만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 신경써야겠다.

실생활 사례들과 그에 맞는 다랑쌤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 발췌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솔루션에서 예시로 알려준 표현들을 꼭 아이들에게 말해줘야지!!)

에필로그에서 소개해 준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어른인 나도,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사회성을 성장시킬 수 있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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