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 :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 편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
심진섭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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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 -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



 


  외국인이 말을 걸면 얼마나 경직되는지. 분명 간단한 것을 물어보는 것이 분명하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어봤거나 겪고 있을 것이다.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는 '1초만에 영어로 대답하기'와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의 두 권으로 시리즈가 나뉘어 있는데, 직접 읽어보기 전에는 비슷한 구성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각 권이 다른 방식으로 편집되어 있었다. 이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편은 총 3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바로 '맛보기', '수다소재', '씬'으로 각각 맛보기, 본편, 실전편이라고 명칭을 붙여놨다.


어려운 문법이 가미된 긴 문장 하나보다 쉬운 문장 여러 개를 연결해서 이야기하면 훨씬 빠르고 유창하게 들린다. - p.4 


  초반 맛보기 편에는 'How are you?'와 같은 정말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말이 어떤 식으로 연음되는지를 알려주고, 그래봤자 어차피 'How'로 시작되는 의문문일 뿐이다라는 식으로 자신감을 준다. 그렇게 우리가 영어로 대화하거나 외국인이 대화를 걸어왔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제시해준다. 그리고는 그 상황에 어떤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역지사지의 방식으로 이해를 시켜준다. 그 후에는 쉬운 몇 가지 패턴 문장을 알려주고 그 문장을 훈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맛보기가 끝난 뒤에는 본편에서 외국인과의 수다를 위한 소재 15가지를 준비해주고, 그 각 소재를 통틀어 141개 표현을 수록해놨다. 그리고 마지막 실천편에는 파트2 본편에서 습득한 표현들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대화형식으로 예시를 들어주고 있다. 외국인과의 대화 속에서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을 한국어로 표현해놓고, 그 답을 맨 밑에 각주로 달아놓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외국 사람과 이야기를 하더라도 대화 주도권을 빼앗기지 말라는 것. - p. 5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팁은 단연 '화제바꾸기'였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소재나 화두에 더 귀가 반응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외국인과 대화할 때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자리를 이끌만한 소재를 정해 자신이 화두를 꺼내라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수다'란 스피치와 연설 같은 공식적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말의 길이나 정확한 문법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말에 대응할 수 있고 순발력 있고 재치있게 답할 수 있는 것이냐는 것!


  딱딱한 영어공부책이 아니라 정말 책의 저자와 대화를 나누듯 느끼게 한 격의없는 문장들의 나열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 시리즈의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 회화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본격적으로 회화공부를 하기 전에 우선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자신감을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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